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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봄 Nov 19. 2023

11월의 소소일상

독일의 겨울

오늘의 메뉴는 시금치 로제소스 토르텔리니 아우프라우프.

테모믹스로 소스 만들어 재료 넣고 소스붓고 치즈올려 오븐에 구우면 되니까 간편하다.


맛은 어떠려나...


한국가서 아이 동화책 한글, 영어로 된거 많이 선물 받았는데 책이 너무 예쁜 것들이 많다. 보다가 나도 힐링중...

너무 아름다워서 좋은 전시하나 보고 나온것 같은 책도 있었는데 담번에 소개해야지..



이번주부터 꽤 많은 곳에서 본격 크리스마스 마켓이 시작된다.

운동 다녀오는 길에 만난 예쁜 크리스마스 마켓.

회전목마, 익숙한 글뤼바인 냄새...

생각해보니 수유 2년 하느라 임신포함 3년을 글뤼바인을 끊었더라. 이번 겨울엔 나도 마실테야...


파스타 피자 소스 만들어뒀다가 파스타도 간편하게 해먹고 어제는 피자도 만들어 친구 가족과 나눠먹었다. 이래저래 요리하고 나누는 일상이 좋다.

주말에 먹을 거 잔뜩 장봐서 작은 냉장고가 꽉 찼었는데 이제 거의 없어져가는중...


집에 네스프레소 머신 들이고도 한번씩 스벅커피 마시는데, 스벅이 다 너무 멀어서 걍 슈퍼에서 new edition발견할때마다 한 두개씩 사다두고 먹는다.

현장에서 사먹는 맛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달달한 맛에 한번씩 치팅-


소소한 하루하루가 지나가는 와중에 감사하기도 한데 또 한편으론 나를 위한 오롯한 시간이 없다는게 한번씩 불만으로 차오르는 요즘.


밸런스를 잘 유지하며 삶을 풍성하게 살아갈 수 있게 지혜롭게 처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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