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
마음이 부른다 돈이 따른다
누구나 처음엔 투자에 낯설고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주식투자에 관심을 두게 되는 계기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크게 세 가지 이유로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1. 돈을 벌었다는 소식
가장 흔한 계기는 주변에서 “투자로 돈을 벌었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입니다. 친구나 동료가 주식투자로 성과를 냈다는 말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나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뉴스나 유튜브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 투자 성공담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흥미가 생깁니다. 투자는 이렇게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되기도 합니다.
2. 어려운 경제 상황
경제적 어려움은 많은 사람에게 투자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보여줍니다. 직장이나 일터에서의 불안감을 느낄 때, 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제품 경쟁력을 상실하며 위기를 느끼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은 불안한 미래에 대한 대비책을 고민하게 만듭니다.
저 역시 이 경우에 속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불안한 시기는 나를 돌아보게 했고, 안정된 노후를 위해 투자를 공부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3. 투자 공부의 확장
예·적금과 같은 전통적인 금융상품으로는 더 이상 자산을 지킬 수 없다고 느낄 때, 투자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특히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예금 이자가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할 때,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 투자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다가옵니다.
투자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을 넘어, 자산을 관리하고 미래와 노후를 계획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4. 내가 투자를 시작한 이유
저는 두 번째 계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투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돈을 잘 벌던 시기에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불안한 시기가 오자 자연스럽게 미래를 대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코로나와 같은 위기는 반드시 반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내 집 마련으로 부동산부터 공부했습니다. 아파트, 오피스텔, 토지 등 여러 부동산 투자 경험을 쌓으면서 한 가지 깨달았습니다.
“부동산은 목돈이 들어간다.”
한 번 투자하면 자금이 묶이기 때문에, 다음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눈을 돌린 것이 주식이었습니다. 주식은 적은 금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었고, 과거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첫 번째로 투자한 주식은 삼성전자 우선주였습니다. 배당 수익과 시세 차익을 기대하며 시작했지만, 당시 큰 수익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 관심을 둔 건 미국 주식과 ETF였습니다.
미국 시장은 세계 경제의 중심입니다. 전 세계 주식 시장 중 43%를 차지합니다. 세계 최고의 100대 기업 중 38개를 보유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미국 ETF는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습니다.
투자에 재미가 붙으니 자연스럽게 소비를 줄이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자금을 투자에 할당하려 노력했습니다. 결국 아파트에서 저렴한 빌라로 이사하며 투자금을 확보했고, 본격적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했습니다.
5. 성과를 내다
제 선택은 운 좋게도 미국 시장의 상승과 맞물렸습니다. TIGER 미국S&P500 ETF는 5년간 2배 성장했습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같은 기간 약 3배 성장했죠.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도 약 3배 상승하며 큰 수익을 안겨줬습니다.
현재도 미국 시장에 집중하며 여러 ETF에 분산 투자하고 있습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는 최근 1년 수익률이 약 55%이고,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는 1년 수익률이 약 63%입니다. 매년 이런 성과가 반복되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저는 연평균 12% 수익률을 목표로 꾸준히 장기 투자하고 있습니다.
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투자는 불안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입니다. 저는 미국 ETF를 통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적은 금액이라도 투자해보세요. 시작은 소박하더라도, 투자라는 여정 속에서 삶을 바꾸는 기회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