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트럼프 정부의 중간선거를 앞둔 투자자의 자세

투자 인문학

by 안상현

전 세계 주식시장은 거대한 유기체와 같다. 전 세계 시가총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의 기침은 곧 글로벌 증시의 몸살로 이어진다. 그리고 지금, 그 미국 시장을 흔드는 가장 큰 변수는 바로 '정치'다.


우리는 이미 지난 2025년 4월, 그 위력을 실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185개국을 대상으로 펼친 관세 정책으로 시장은 공포에 빠지며,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정책 하나가 자산의 가치를 순식간에 흔들 수 있는지 보여준 사례다.


이제 우리는 다가오는 2026년 11월, 미국 중간선거로 향해야 한다. 이것은 단순한 선거가 아니다. 만약 하원 의석이 민주당으로 넘어가면, 트럼프 정부의 정책 집행력이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의회와의 갈등이 깊어지면 시장은 또 한 번 출렁일 수밖에 없다.


투자자에게 필요한 것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다. 변동성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손님이 아니라, 늘 우리 곁에 머물고 있다. 변동성에 대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적당한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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