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대로

운이 좋아지는 생각의 힘

by 하람


나는 운이 좋지 않았다. 단순한 경품 추첨 행사도 당첨된 적이 없었으니까.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간발의 차이로 한 달 미국 연수 당첨의 기회를 날렸을 때다.

강연을 들으러 갔는데 줄을 선 순서대로 숫자를 나누어주었다. 간발의 차로 내 앞에 사람이 섰고

난 그 뒷 숫자를 받게 됐다. 그런데 무려 미국 한 달 연수를 보내주는 경품 추첨에서 바로 내 앞 번호가

된 것이다. 그때의 안타까움은 지금도 가슴이 찌릿할 정도다. 해외를 나가기 어려웠던 나는 그 기회가

더욱 소중했는데 그 찰나에 시간 차로 운명이 갈린 듯해서 더욱 속상했던 기억이 있다.

이처럼 나는 운이 좋지 않다는 생각으로 살았다. 그런데 이건 내가 만든 나의 운이었다.


이별을 겪으며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마음 챙김을 자연스레 알게 됐다. 그러면서 시크릿을 다시

읽게 됐고 예전에 읽었을 때와는 다른 마음으로 한 글자 한 글자 들여다보게 됐다.

생각하는 대로 되는구나? 마법처럼 내 앞에 생각이 짠! 나타나는 게 아니라 내 생각을 바꾸면

나의 삶도 변화하는 것을 느꼈다. 특히 너무 간절히 바라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생각을 바꾸면 어느 순간

그 삶이 내 앞에 펼쳐져 있기도 했다. 그러자 운이 바뀌기 시작했다.


친구가 영화 티켓에 당첨되어 같이 영화를 보러 갔는데 경품 추첨 행사를 했다. 1등이 무려 책상!

나는 속으로 내 번호가 불리고 내가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했다. 아주 짧은 순간이었다.

그런데 진짜 1등으로 내가 불려 책상을 받게 됐다. 그 당시에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엄청 고가의 책상이라

내가 돈을 주고 사기는 어려운 가격이었다. 운은 그렇게 내 앞으로 다가왔다.


단순히 경품 추첨뿐만이 아니다. 삶을 대하는 자세,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 모두 내 생각에서 나왔다.

그리고 그 생각이 운을 불러온다.


나는 참 부정적인 아이였다. 엄마가 맨날 "너는 뭐 그렇게 세상에 불만이 많냐"고 하실 정도였다.

사춘기 때는 절정에 달해 모든 것이 다 비판적으로 보였다. 특히 내가 가장 싫었다.

나를 사랑하지만 또 내가 마음에 안 드는 나. 나의 구석구석을 뜯어보며 비판했다.

'왜 이것도 못하지? 더 잘해야 되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더 그런 나를 만들었을 것이다.

운동화를 사고 싶으면 길거리 다니면서 운동화만 보이는 것처럼 나의 안 좋은 면을 계속 생각하니

그 부분이 부각되고 나와 사이가 더 안 좋아질 수밖에 없었다.

어느 순간 그 시간이 쌓이니 점점 우울해지는 나를 발견했다. 이렇게는 안 되겠다. 내가 힘들어서

못 살겠다. 상황을 바꿀 순 없어 그러니 생각을 바꾸자. 소정쌤에 생각 구독을 읽고 마음 챙김,

운에 대한 책을 읽으며 생각의 흐름을 바꾸고자 노력했다.


생각이 현실이 된다. 이 무서우면서도 행복한 진리를 받아들였다. '어떻게 하면 생각을 바꿀 수 있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먼저 부정적인 말버릇부터 없애고자 했다.

'나는 운이 없어. 내가 그렇지 뭐. 왜 맨날 시간이 없을까?'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하는 생각들. 재채기처럼 튀어나오면 다시 고쳐 생각했다.

'아냐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야.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해. 시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있어.'

내가 내 앞길을 막는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고 있었다.

주변에서도 가까운 사람이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바로 "아니야! 빨리 퉤 퉤 퉤 해!"라고 말하며

부정의 기운을 털어내버리게 했다.


또 감사일기를 쓰며 현재의 상황을 긍정의 필터를 씌워 바라보고 있다.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아서 감사합니다.', '일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편하게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신기하게도 감사일기를 쓰다 보면 기분이 좋아졌다. 가장 쉽게 나의 생각을 바꿀 수 있었다.


지금의 내가 된 건 모두 내 생각 때문이었다. 나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수많은 생각의 틀과 불쑥불쑥 올라오는 부정적인 말. 조금 더 일찍 알았다면 나는 더 많은 것을 누렸을까? 하지만 운에는 좋고 나쁨이 없듯이

그 겨울의 시간을 보냈기에 지금 봄의 따뜻함을 소중하게 느낄 수 있다고 믿는다.

힘들 때 성찰했던 시간 덕분에 생각의 힘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나는 어떤 생각의 레이어를 쌓아갈까?

내가 나를 가로막고 있던 무수한 순간을 지나 내가 나를 잘 되게 하는 생각

내 주변을 잘 되게 하는 생각의 씨앗을 심는다. 서툴러서 싹이 피지 못하는 생각도 있다.

그럼에도 나의 마음 밭에 긍정의 새싹이 가득 찰 수 있도록 계속 계속 생각의 씨앗을 심을 거다.







생글즈 질문


나만의 제목은? 생각하는 대로

하나의 키워드를 뽑는 다면? (그 이유도 함께 생각해요) 생각, 생각의 힘을 다시 한 버 느꼈다.

암기하고 싶은 문장은? (문장 수는 제한이 없답니다~)


내 삶의 주도권은 곧 삶의 해석을 타인이 아니라 나 자신에서 시작할 때 나온다.


애쓰고 힘주며 살다가 나 자신을 잃어버렸다.


내 입에 담아 좋지 않은 것들은 담지 않아. 남의 욕, 잘 안 될 수도 있다는 등. 이 집은 맛이 없다는 등
말은 내가 머금는 에너지. 딱 내가 말을 뱉은 만큼 소화해서 내 앞에 나타난다고 생각하고
굳이 입에 담아 독이 되는 것들을 뱉어버려.


세상 모든 것은 날 잘 되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데 오직 나를 망치는 것은 나 자신의 생각뿐이라는 그 말을 잊지 않으려고


연구자들은 임신을 했을 때 그 사람의 신체 정보만 넘어가는 게 아니라 수면 습관부터
생각하는 방법까지 아이에게 넘어간다는 속설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기존의 방식을 버리려면 지금 내 안에 발목을 잡고 있는 나의 틀을 먼저 생각해.
분명 나는 내 발목을 잡고 있는 틀이 있을 거야.


오빠 이제 알겠어. 정말 생각만큼 현실이 된다. 참 무서울 만큼 생각만큼 현실이 되네.
그동안 나는 편협하고 좁은 생각만큼만 일을 해왔던 거야.
앞으로 10년간 나의 목표는 천억을 버는 사람이 아니라 천억을 벌 수 있는 생각하는 사람이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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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