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한 침묵 속 기다림
어두운 밤 뚜렷한 실루엣으로
고요하게
말을 합니다.
알아듣지 못합니다.
칠흑 같은 인시,
나에게 말하고 있는 능선의
언어를 알아차렸습니다.
묵묵한
침묵 속의
기다림.
까만 하늘 뚜렷한 실루엣으로
'나처럼 있어봐'
라고 말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눈이 떠져
들을 수 있었습니다.
치유의 글쓰기 / 지금도 빛나고 앞으로도 '빛날' 나와 당신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