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빛날 Mar 21. 2024

지르다

"질러!"

"그래, 질러!"

"일단 지르고 보자!"


언제 이렇게 말할까요?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도할 때

쇼핑을 할 때

뒷 일은 몰라요. 평소 안 하던 행동을 할 때 합니다.

용기가 필요한 말입니다.

허세가 포함된 말이니 주의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일 벌이기를 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무리까지 잘해야 하는데 보통 이런 스타일은 너무 많은 일을 벌여 용두사미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난날 저의 이야기입니다.

한동안 조용히 자중하고 지냈습니다.

다시 꿈틀, 시도를 해보려 합니다.

예전에 시도를 하다 잠시 중단된 일입니다.

정말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일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여러 용두사미( 처음은 왕성하나 끝이 부진한 현상을 이르는 말) 중에 살아 나는 몇 가지는 결실을 맺습니다.

지르고 지르다 보면 언젠가는, 무엇인가는 결실을 맺습니다. 훌륭한 열매가 열립니다.

지르기를 두려워하지 마시기를........

허세란 놈은 주의하시고요.....

지르다 1「동사」 「1」 지름길로 가깝게 가다.
지르다 2「동사」 「1」 팔다리나 막대기 따위를 내뻗치어 대상물을 힘껏 건드리다.
지르다 3「동사」 목청을 높여 소리를 크게 내다.     -한국표준국어대사전-
by 빛날( 때가 되면 떨어지고 피어나는 건 피어나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