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양목은 화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나무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데
의외로 볼 것이 많다.
3월 초에 아주 작은 꽃을 피우고,
벌들이 바쁘게 드나든다.
4월 중순이 되자, 열매가 열렸다.
열매는 동그란 모양에 뿔이 세 개 달려있다.
꺼비는 초록 외계인 같다고 좋아했다.
여러 개 따서 집에 가져가기도 하고
한동안 열매 따는 게 꺼비의 낙이었다.
5월에는 애벌레도 볼 수 있다.
잎 사이에 회양목 명나방 애벌레가 살고 있다.
평범해 보이는 나무도
나름 바쁜 봄날을 보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