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reliquum Jul 18. 2021

제5장 브레드보드

우리는 운명 공동체

브레드보드는 판의 구멍에 부품의 다리를 끼워넣어 회로를 연결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납땜을 하지 않고도 쉽게 회로를 구성하고, 또 재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회로 테스트나 시제품 제작에 자주 쓰입니다.



한국에서는 ‘빵판’이라고도 불립니다. 브레드보드라는 이름은 옛날 옛적, 초기 회로를 개발하던 시절에 납땜을 하는 게 귀찮았던 사람들이 빵을 자르는 판(도마)에다 못을 박아 회로를 구성했던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붉은 선으로 연결된 핀 중 하나에 전지의 (+)부분을 연결하면, 그 선과 연결된 모든 핀에 (+) 전기가 통하는 구조입니다. 



물론 정해진 곳에만 연결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전원부가 아니라 부품을 꽂는 단자띠 쪽에 꽂아도 상관없습니다.


브레드보드에 부품을 꽂을 때는 부품이 전원부와 제대로 연결이 되어 있는지, 부품의 다리들이 서로 연결된 핀에 꽂히지는 않았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만약 배터리와 LED, 저항을 브레드보드 상에서 연결하고자 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연결하면 됩니다.


이 경우 전기의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