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한 중년_웃긴데 왜 찡하지?>를 구매한 이유
다만 나는 매일 결심한다. 행여 아들이 대학을 가지 않거나, 혹은 못 가게 되더라도... <중략>... 인생에서 넘어지지 않는 것보다 넘어지면 일어나는 것이 백백 중요한 일임을 진심을 담아 말할 수 있기를. 이 시간은 이 시간대로 의미가 있었음을 '내가 꼭' 기억 하기를. (p.70)
아무리 깨어 있으려고 노력해도 현실을 온전히 산다는 것은 이토록 어려운 일이구나. 바보같이 나는 매시간, 매분, 이별이 오기도 전에 이별을 마주하고 있다. 그리고 결국 또 나를 마주한다. 살아도 살아도 이별은 늘 뜻밖의 일이 되는 나약한 나를. (p.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