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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편의점 시장, 이를 활용하는 기업들

요기요, 컬리



국내 편의점 시장


국내 편의점 시장 규모는 2010년 8조 원 규모에서 계속 성장하며 2021년에는 20조 원으로 지난 10년간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2023년 1분기 기준으로 GS25 매출은 약 2조 2,200억 원 영업이익 780억 원을 기록하는데요. 같은 기간 CU는 약 2조 2,070억 원 영업이익 870억 원을 기록합니다. GS25와 CU가 양강 구도를 구축한 가운데 세븐일레븐도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죠.


매출액, 점포수 기준으로 GS25와 CU는 지난해 접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영업이익은 성장세가 꺾이거나 침체된 모습이 이어지고 있죠. 그래도 편의점은 국내에서 주요한 거점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업무협약이 이뤄지며 중요성이 커집니다.



편의점을 활용을 하는 기업들(컬리, 요기요)


편의점을 주로 이용하는 연령대는 10대, 20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까지 CU 매출액에서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28%였는데요. 이어 40대가 약 27%를 차지합니다40대를 기준으로 매출 추이가 빠르게 늘어납니다.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편의점에서 간단한 생필품, PB 상품, 식료품을 구매하는 분들이 증가하는데요. MZ세대부터 구매력이 상당한 40대들이 자주 찾게 되다 보니

편의점들과 여러 기업들 간의 협업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GS25 X 요기요>

지난해 요기요는 GS리테일과 협업을 통해 '요편의점'을 선보입니다. 빠른 시간 내에 GS25 상품을 1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는 퀵커머스인 것인데요. 배달앱 시장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중요하지만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것도 중요하죠. 요기요는 GS25가 전국적으로 갖춰지고 있다는 점을 활용해서 퀵커머스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CU X 컬리>

지난해 CU와 컬리는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특화 상품을 위주로 하는 편의점을 선보입니다. 기존의 CU편의점에서 컬리존을 배치한 것으로 대표적인 PB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이를 통해서 컬리 매출이 급격히 늘어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컬리 대표적인 PB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CU편의점 입장에서도 컬리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해서 차별화를 둘 수 있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국내 편의점수는 약 5만 4,200개인데요. 인구가 두 배 이상 많은 일본과 거의 비슷해졌습니다. (일본 편의점 수 약 5만 6,200개) 국내의 여러 프랜차이즈들과 비교해서도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합니다. 

편의점이 전국적으로 촘촘하게 갖춰져있다 보니 오프라인으로 진출하려는 기업들이 테스트를 할 수 있는데요.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들을 공략할 수도 있기도 해서 다양한 활용 사례들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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