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은 국내외로 매일 많은 이용자들이 소비하는 콘텐츠로 자리잡았는데요.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가 3강 구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짧은 영상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며 국내 기업들의 변화도 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의 대표적인 IT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경우 숏폼 콘텐츠의 소비가 늘어나며 MAU가 줄어드는 상황이었죠. 이를 타개하고자 두 회사는 각각 숏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합니다. 네이버는 클립이라는 서비스를 선보였고 크리에이터들이게 광고 수익을 배분할 수 있게 했죠. 카카오의 경우 기존의 미드폼을 소비할 수 있는 카카오tv가 이전까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를 종료하고 숏폼을 감상할 수 있게 재정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숏폼 시장이 확대되며 짧은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도 생겨났습니다.
숏폼 드라마는 3분 내외의 짧게 전개되는 형태인데요. 먼저 중국에서 빠르게 시장이 커졌으며 국내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는 6,500억원에 이르고 있었습니다. 스푼라디오는 비글루라는 전문 플랫폼을 런칭하게 됩니다. 이후 크래프톤이 1,200억원을 투자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