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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늘물 Jul 12. 2023

룰루랄라 제주도여행 #마지막

한라산 등반 편

1. 한라산 탐방 예약


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


- 이용할 월의 한 달 전 업무 개시시간 09시부터 예약 가능

- 한라산 기상상황에 따라 입산이 전면(부분) 통제될 수 있으며 한라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통제시 당일날 문자 발송됨


2. 한라산 등반 준비물(하절기 기준)


- 등산용품 : 등산스틱, 등산배낭, 등산화, 모자, 무릎보호대(하산 시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감), 팔토시, 등산용 방석, 등산장갑, 선크림, 휴대용 선풍기(넥밴드 형식이 편할 것 같음), 생수, 김밥 등의 먹거리


- 등산용품 대여 : 등산 장비 대여가능한 게스트하우스, 오쉐어 등


* 내가 이용한 서비스 : 오쉐어(https://oshare.kr/)


- 핫 앤 쿡, 라면, 생수 구입 가능

- 등산용품 외에도 다양한 제품 대여 가능

- 동절기에는 성판악, 관음사에서 인수 가능

- 운영시간 21시 이후 무인인수 가능

- 한라산 전면 통제시 사용하지 않은 등산장비에 한해서 전액 환불




부분 통제 문자


전면 통제 문자



이번 여행에서의 가장 큰 목적이자 가슴 아픈 부분인 한라산 등반.


내내 맑던 날씨가 금요일부터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더니 급기야 기상특보가 내려지면서 입산이 전면 통제되었다. 금요일 제주도에 도착했을 때 잠시 소강상태여서 다음날도 그렇기를 간절히 기도했건만 04:30에 기상하자마자 보게 된 기상 특보로 인한 입산 전면 통제.


처음엔 부분통제 문자가 먼저 와있어서 등반하다 보면 통제가 풀리지 않을까 일말의 기대를 가졌으나 곧이어 전면 통제 문자가 왔다. 


이번 등반을 위해 등산장비 대여, 굳이 게스트하우스에서의 1박, 생수 등 짊어지고 갈 장보기, 아침김밥 주문 등 나름 만반의 준비를 했는데 이렇게 취소되니 허망함이 이루말할 수 없었다.


다른 일정으로 변경하면서 그건 그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한 가지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건 여행 마지막 날 날씨가 개었는데 습도가 이루 말할 수 없이 높아 이런 날에 등반을 했다간 중도 포기했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이번 등반에 대한 아쉬움은 지우고 겨울 설산 등반에 다시 도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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