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사료도 훌륭한 사료다
곤충단백사료를 소화율, 흡수율이 안 좋다고 이야기하며 무작정 폄하하는 사람들이 있다.
곤충단백질이 정말로 우수한 단백질이 아닌 지 다각도로 분석해보자.
곤충단백을 다른 단백질원인 가금육분(닭고기, 오리고기와 같은 가금류 고기를 분쇄 후 말린 분말),
생선분, 대두분(콩을 말린 분말)과 비교한 표이다.
아미노산 점수는 아기 고양이와 아기 강아지의 성장에 필요한 아미노산 비율을 점수화한 것이다.
아미노산 점수가 높을수록,
단백질을 적은 양 먹더라도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섭취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쉽게 더 우수한 단백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의외로 대두분이 개와 고양이에서 모두 아미노산 구성이 우수한 단백질임을 확인할 수 있다.
개를 기준으로, 대두분>생선분>밀웜>동애등에>가금육분
고양이를 기준으로, 대두분>생선분>밀웜>동애등에>가금육분 순이다.
소화율은 유기물 기준, 질소 기준 두 가지로 나누어서 살펴볼 수 있다.
소화율이 높을수록 흡수된 영양소가 많기 때문에 변으로 배출되는 영양소는 적다.
소화율이 높을수록 좋은 단백질으로 볼 수 있다.
유기물 기준으로, 밀웜>가금육분>동애등에>생선분>대두분
질소 기준으로, 대두분>밀웜>동애등에>가금육분>생선분 순이다.
평균적으로 동애등에 곤충사료는 30%정도 곤충단백분말을 사용한다.
30% 동애등에 곤충단백분말의 아미노산 구성은 위의 표와 같다.
미국사료협회에서 성견기준 최소로 요구하는 양과 비교해보면
메티오닌을 제외하고 모두 기준을 넘어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티오닌은 분석을 통하여 부족한 양만큼 보조제를 이용하여 보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