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ce of 46
다음번 책 내용은 뭘로 할까 고민했을 때 후보군에 있던 소재가 바로 자전거입니다. 운동으로써 자전거가 아닌 스트레스 해소용으로요. 답답한 일이 생기면 걷다가 자전거를 탑니다. 속도를 내서 가지 않고 바퀴가 굴러갈 정도로만 페달을 밟아서 주변 풍경들을 다 보는 편이에요. 지나쳐가는 사람들을 보고 풀 향을 맡다 보면 자연스레 마음 정리가 됩니다.
그때 겪은 일과 해소의 과정을 기록해보려 했거늘, 왜인지 사소한 것 같아 진전시키지 못했어요. (어제 그렇게 아카이빙에 대해 고민해놓고 이건 놓쳤네요.)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가 되었으니 종종 써봐야겠습니다.
〰️ 이바다, winona oak, lonely hearts 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