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브로 May 12. 2024

겁쟁이는 작은 행복마저 두려운 법

나의 아름다운 날들

 #나의아름다운날들



희망을 가진 자는 겁쟁이다

얻지 못할까봐 빼앗길까봐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

볼품없는 희망일지라도 꽉 쥐고 놓지 못하는 사람들

괴로워도 위를 보고 살아가는 사람들


비극은 언제나 발 뻗고 잘 때쯤 찾아 오고

비극은 언제나 입꼬리를 올릴 때 찾아온단다

그래서 겁쟁이는 작은 행복마저 두려운 법이라고 했다


나의 아름다운 날들엔 어떤 겁쟁이가 숨어 있을까.


위를 보고 살면 너만 괴롭다. 바닥을 보고 살아야 마음이 편한 법이야. 취해버려! 까짓 거. 더 마시면 취하겠지. 지가 안 취하면 어쩔 거야.

매거진의 이전글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도 있는 행복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