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5. 금
루틴 생활자가 되고 나서 뭔가 좀 더 부지런한 인간이 된 듯. 역시 좀 심플하게 사는 게 좋은 것 같다. 근데 뭐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고, 오늘은 마당 가꾸기에 시간을 좀 쓰고, 포장 테이블 세팅 좀 다시 하고, 이래저래 잡일이 많았던 바람에 할 일을 다 끝내지 못하여 야근을 하게 되었다는...! 그래도 해야 할 일은 모두 끝! 이번 주는 수요일부터 시작해서 아직 3일밖에 지나지 않긴 했지만, 아무튼 온라인 1일 1 업로드 성공적. 주문만 들어오면 됩니다~
아홉 시경 할 일 다 끝내고 이제 일기만 쓰고 집 가야지~ 하고 있는데, 아랫집 놀러 갔다가 갑자기 떡볶이 얻어먹고, 영양가 없는 수다를 떨다가 갑자기 앞집 사장님 만나서 2차 수다 떨고 11시에 일기 쓰고 있음..ㅎㅎ 일기만 쓰고 퇴근해야지~
좌우지간 기계처럼 사는 게 꽤나 적성에 맞는 것 같습니다. 원래 오늘 일기에 쓰고 싶은 말이 있었던 것 같은데 까먹음. 집에나 가야겠습니다. 금요일도 무사히 끝! 주말은 온라인 업로드 안 해도 되는 날이니까 플리마켓 관련 업무를 좀 처리해야겠어요. 이번 주는 평일도 손님이 제법 있었는데, 주말에는 더더 많은 분들을 뵐 수 있기를!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