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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7시 클래식-11월 23일 글라주노프 바이올린협주곡

327. 글라주노프 - 바이올린 협주곡 가단조, Op.82

by 쏘냥이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11월 23일, 오늘은 지금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한 곡 만나보겠습니다.



https://youtu.be/RP5Ke8qmaeE?si=wyhNldL7mXvPwpaD

하이페츠가 연주하는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곡명 : 바이올린 협주곡 가단조, 작품번호 82번 (Violin Concerto in a minor, Op.82)

작곡가 : 글라주노프 (Alesxander Konstantinovich Glazunov, 1865-1936)


러시아 낭만 음악을 이끈 작곡가이자 발레 음악 <사계 (https://brunch.co.kr/@zoiworld/1022)>로 만나본 작곡가 '글라주노프'는 미완성으로 남은 9번 교향곡까지 총 9개의 교향곡을 작곡하였으며, 연극을 위한 부수음악 <가면무도회>, <유대인의 왕>, 발레 <레이몬다>, <계절>, 오케스트라를 위한 서곡 <카니발>을 포함하여 5개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서곡을 작곡하였으며 다양한 무곡, 발라드, 행진곡 등의 오케스트라 작품을 작곡하였습니다. 또 그는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명상', '마주르카 오베렉', 그리고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체르토 발라드', '2개의 소품', 2개의 피아노 협주곡 등을 작곡하였습니다.



Федецкий_А.К.Глазунов_1899.jpg 글라주노프 [출처: 위키피디아]



글라주노프가 1904년에 작곡한 그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은 1905년 초연 무대에서 독주자로 선 헝가리 출신의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뛰어난 교육자였던 '레오폴트 아우어 (Leopold von Auer, 1845-1930)'에게 헌정되었습니다. 매우 기교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매력이 넘치는 이 곡은 글라주노프가 카덴차도 직접 작곡한 곡입니다. 그리고 이 곡은 보통 3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협주곡들과 달리 1악장 '모데라토 (Moderato)', 2악장 '안단테 소스테누토 (Andante sostenuto)', 3악장 '피우 아니마토 (Piu animato)', 4악장 '알레그로 (Allegro)'의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https://youtu.be/FN9udm5yUMQ?si=aWHZ1_EsvxhUae--

오이스트라흐가 연주하는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그럼 아름다운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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