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3. 홀스트 - 세인트 폴 모음곡, Op.29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12월 29일, 오늘은 학교 오케스트라의 발전을 위해 힘썼던 작곡가의 노력이 엿보이는 작품을 만나보겠습니다.
https://youtu.be/t7M7Oj0OLic?si=xZuAVPVRC7uzbMMg
곡명 : 세인트 폴 모음곡 작품번호 29번 중 2번 (St. Paul's Suite, Op.29, No.2)
작곡가 : 홀스트 (Gustav Theodore Hols, 1874-1934)
관현악 모음곡 <행성 (https://brunch.co.kr/@zoiworld/479)>으로 널리 알려진 영국의 작곡가 '구스타브 홀스트'는 오페라 <완벽한 바보 (The perfect Fool)>, <방랑하는 학자 (The wandering Scholar)>, 발레 <황금 거위 (The golden Goose)>, <한 해의 아침 (The Morning of the Year)>, 합창 교향곡, 교향곡 <코츠월드>, 바이올린 협주곡 <밤의 노래 (A song of the Night)>, <첼로 협주곡 <기도 (Invocation)>,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현악 3중주, 목관 5중주, 플루트, 오보에와 비올라를 위한 3중주 작품 등을 작곡하였습니다. 학교 내의 오케스트라의 발전에 매우 관심이 많았던 교사이기도 하였던 홀스트가 1905년부터 1934년까지 30년간 '성 바오로 여학교'에서 음악 교사로 재직을 했는데 이 시기에 작곡한 작품들 중 하나가 바로 '세인트 폴 모음곡'입니다.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영국 전통의 민속 음악과 춤곡에 관심이 많았던 홀스트의 성향이 잘 드러난 이 '세인트 폴 모음곡'은 1악장 '지그 (Jig)', 2악장 '오스티나토 (Ostinato)', 3악장 '간주곡 (Intermezzo)', 4악장 피날레 (Finale)'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악장은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전통 춤곡에서 영향을 받은 빠른 춤곡이며 2악장은 고집스럽다는 뜻의 이탈리아어 '오스티나토'에서 알 수 있듯 반복되는 리듬, 선율 등의 부드러운 음악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4악장은 영국 전통 민속 춤곡인 '다가손 (Dargason)'의 멜로디가 주선율을 이루는데, 특히 '그린슬리브스 (Greensleeves)'가 중간에 등장하며 두 곡의 어우러짐을 홀스트만의 세련됨으로 완성시킨 것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https://youtu.be/8u4p0R21C_k?si=_TgrpjBOXIitLR6p
그럼 이 아름다운 현악 모음곡과 함께 행복한 저녁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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