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시 클래식 - 3월 3일 파야 스페인 정원의 밤

062. 마누엘 드 파야 - 스페인 정원의 밤

by 쏘냥이

매일 저녁 6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6년 3월 3일, 18시 클래식에서는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아름다운 밤을 그린 작품을 만나보겠습니다.



https://youtu.be/U6fpYzlwUYQ?si=bCPmlw_QBwSP4K7Y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스페인 정원의 밤



곡명 : 스페인 정원의 밤 (Noches en los jardines de Espana)

작곡가 : 마누엘 드 파야 (Manuel de Falla y Matheu, 1876-1946)


스페인을 대표하는 낭만주의 작곡가이자 피아노 연주자 '마누엘 드 파야'는 '마누엘 데 파야'라고도 불리는 음악가이죠. 그는 그라나도스, 알베니스와 같은 작곡가들과 함께 20세기 스페인의 낭만 음악을 이끌어간 위대한 음악가 중 한 명입니다. 그는 발레 <삼각모자 (https://brunch.co.kr/@zoiworld/1083)>, <사랑의 마술사 (https://brunch.co.kr/@zoiworld/1107)>와 같은 관현악이 빛나는 작품들을 다수 작곡하였는데요. 자신의 고향인 안달루시아의 민속음악의 요소를 적재적소에 잘 집어넣은 그의 작품들은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그가 1909년부터 1916년 사이에 작곡하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초연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는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스페인 정원의 밤>입니다.



ManuelDeFalla.jpg 마누엘 드 파야 [출처: 위키피디아]



1악장 '헤네랄리페에서 (En el Generalife)'에서 헤네랄리페는 알함브라 궁전 근처의 여름 별궁 정원을 뜻하는 말로, 건축가의 정원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2악장 멀리서 들리는 춤곡 (Danza lejana)'는 매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잘 담고 있죠. 3악장 '코르도바 산의 정원에서 (En los jardines de la sierra de Cordoba)'는 화려한 집시의 열정이 느껴지는 악장입니다. 예수의 몸과 피로 이뤄진 성체성사의 신비를 기념하는 '성체성혈 대축일'의 축제를 그리고 있는 3악장은 그가 왜 이 작품이 피아노 협주곡이 아닌 피아노가 포함된 관현악곡이라고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관현악기가 반주가 아닌 각자의 주요한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https://youtu.be/f8x5NH25dbo?si=hwaKZ2vYsIlhZqnQ

파야 스페인 정원의 밤



그럼 이 아름다운 관현악 작품과 함께 행복한 밤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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