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시 클래식 - 4월 13일 파치니 영국 여왕 마리아

103. 파치니 - 오페라 <영국의 여왕 마리아>

by 쏘냥이

매일 저녁 6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6년 4월 13일, 18시 클래식에서는 역사적인 사건을 소재로 한 오페라를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bjJ4ub3ZgP0?si=THPUXvscGZzYg1vX

파치니의 오페라 <영국의 여왕 마리아>



곡명 : 오페라 <영국의 여왕 마리아> (Maria, regina d'inghiterra)

작곡가 : 파치니 (Giovanni Pacini, 1796-1867)


오페라 <메데아 (https://brunch.co.kr/@zoiworld/1170)>, <바그다드의 노예 (https://brunch.co.kr/@zoiworld/1153)>, <갈리아의 아랍인들 (https://brunch.co.kr/@zoiworld/1163)>, <폼페이의 마지막 날 (https://brunch.co.kr/@zoiworld/1133)>를 작곡한 이탈리아의 작곡가 '조반니 파치니'의 70여편의 오페라들 중 가장 유명한 오페라가 바로 그가 1843년에 초연을 올린 3막의 오페라 <영국의 여왕 마리아>입니다. 프랑스의 극작가이자 대문호 '빅토르 위고 (Victor-Marie Hugo, 1802-1885)'가 1833년에 쓴 희곡 <마리 튜더 (Marie Tudor)>를 토대로 완성한 이 오페라는 실존했던 영국의 여왕 '메리 1세 (Mary I, 1516-1558)'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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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치니, 위고, 그리고 메리 1세 [출처: 위키피디아]



초연이 올려졌을 때 파치니가 40번이 넘게 커튼콜을 받아 무대에 나가야 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지금은 거의 잊혀진 오페라 <영국의 여왕 마리아>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국의 여왕 '마리아'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모험가 '리카르도'에게 애정을 퍼붓다 못해 사망한 탈봇 백작 대신 '탈봇' 경이란 작위까지 수여합니다. 하지만 사실 그는 탈봇 백작의 딸이자 '에르네스토'의 약혼녀인 '클로틸다'를 유혹해 몰래 만나고 있었죠. 결국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대법관 '처칠'은 에르네스토와 함께 리카르도의 본성과 그가 저지른 모든 일을 여왕에게 고합니다.



https://youtu.be/d3niqROIbTU?si=TuR7G0n50v8IX41r

파치니의 오페라 <영국의 여왕 마리아> 하이라이트



결국 분노한 여왕에 의하여 감옥으로 끌려가 사형을 선고 받은 리카르도, 하지만 여왕은 아직 그를 사랑하는 마음과 배신감 속에 갈등하다 그의 죽음을 막으려 합니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 리카르도는 처형당하고 마리아 여왕은 절망하며 오페라는 끝이 납니다.


그럼 실제 인물을 토대로 작곡된 이 오페라와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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