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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클래식 - 8월 9일 슈베르트 교향곡 3번

221. 슈베르트 교향곡 3번, D.200

by 쏘냥이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8월 9일, 오늘은 어제 만나본 작곡가를 너무나 존경했던 작곡가가 그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은 교향곡을 한 곡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Y8HfOxtBhcs?si=2I4NeBjdbG5QrCmS

마젤이 지휘하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3번



곡명 : 교향곡 3번 라장조, 작품번호 200번 (Symphony No.3 in D Major, D.200)

작곡가 : 슈베르트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오스트리아 작곡가 슈베르트는 고전에서 낭만으로 넘어가는 시대의 위대한 작곡가인 베토벤을 매우 존경했었던 인물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는 자신이 존경했던 작곡가가 작곡한 9개의 교향곡을 뛰어넘어 무려 13곡의 교향곡을 작곡하였는데요. 그 중 베토벤의 6번 교향곡 <전원 (https://brunch.co.kr/@zoiworld/348)>의 도입부를 매우 많이 닮아 있는 작품이 바로 그가 1815년, 18세의 나이에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교향곡 3번입니다. 이 곡은 그가 사망하고 무려 5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난 1881년에야 초연이 올려지고, 1884년에야 초판이 발행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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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와 베토벤 [출처: 위키피디아]



1악장 '아다지오 마에스토소-알레그로 콘 브리오 (Adagio maestoso-Allegro con brio)', 2악장 '알레그레토 (Allegretto)', 3악장 '미뉴에트. 비바체 (Menuetto. Vivace)', 4악장 '프레스토 비바체 (Presto vivace)'로 구성된 슈베르의 교향곡 3번은 하이든에서 베토벤, 그리고 슈베르트로 이어지는 영향력이 그대로 느껴지는 매우 강렬하면서도 역동적인 작품입니다. 막 18세가 된 슈베르트의 열정과 생동감 넘치는 젊음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https://youtu.be/oiOdRmq7s4w?si=IBYQRnGv_S0kUq--

슈베르트 교향곡 3번



그럼 오늘도 유쾌하기까지 한 슈베르트의 교향곡 3번과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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