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클래식- 9월 20일 베토벤 현악사중주 1번

263. 베토벤 - 현악사중주 1번, Op.18-1

by 쏘냥이

Sep 20. 2025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9월 20일, 오늘은 베토벤의 16개의 현악사중주 중 첫 번째 작품을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de-NLJ0doao?si=Ut8-9W1a3YoBCckp

베토벤 현악사중주 1번

곡명 : 현악사중주 1번 바장조, 작품번호 18번 중 1번 (String Quartet No.1 in F Major, Op.18-1)

작곡가 :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독일 출신의 위대한 고전 음악 작곡가 '루드비히 반 베토벤'은 마지막 현악사중주 작품인 <현악사중주 16번 (https://brunch.co.kr/@zoiworld/914)>, <현악사중주 4번 (https://brunch.co.kr/@zoiworld/620)>와 같은 16개의 현악 사중주 작품과 <현악사중주를 위한 대푸가>까지 총 17개의 현악사주주를 작곡하였습니다. 왜 현악사중주 작품을 '실내악의 꽃'이라고 부르는지 느낄 수 있는 베토벤의 주옥같은 현악사중주 작품들 중 그가 최초로 작곡한 현악사중주 작품이 바로 그가 1798년에서 1800년 사이에 자신의 첫 교향곡과 같은 시기에 작곡한, 그리고 180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출판된 그의 첫 현악사중주 1번입니다.

작품이 작곡되던 시기의 청년 베토벤 [출처: 위키피디아]

자신의 후원자이자 벗이기도 하였던 '롭코비츠 공작 (Joseph Franz Maximilian von Lobkowitz, 1772-1816)'에게 헌정된 이 곡은 6개로 묶인 현악사중주 작품번호 18번 중 첫 번째로 수록된 작품입니다. 1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 (Allegro con brio)', 2악장 '아다지오 아페투오소 에드 아파시오나토 (Adagio affettuoso ed appassionato)', 3악장 '스케르초. 알레그로 몰토 (Scherzo. Allegro molto)', 4악장 '알레그로 (Allegro)'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느린 2악장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무덤에서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장면을 본 베토벤이 영감을 받아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