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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클래식- 10월 15일 프랑크 교향곡 라단조

288. 프랑크 - 교향곡 라단조, FWV.48

by 쏘냥이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10월 15일, 오늘은 웅장한 교향곡을 하나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zue3H2UTmo8?si=CkxdUTvorITgq7-h

프랑크 교향곡 라단조 전악장



곡명 : 교향곡 라단조, 작품번호 48번 (Symphony in d minor, FWV.48)

작곡가 : 세자르 프랑크 (Cesar Franck, 1822-1890)


<바이올린 소나타 (https://brunch.co.kr/@zoiworld/300)>를 비롯하여 오르간을 위한 환상곡, 교향시 <아이올리스>, <저주받은 사냥꾼>, <공기 정령>, 찬송가로도 잘 알려진 <생명의 양식> 등을 작곡한 프랑스의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는 후기 낭만 음악을 이끌어간 뛰어난 작곡가이자 오르간 연주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원래 벨기에에서 태어난 벨기에 인이었으나, 지나친 아버지의 집착으로 인하여 파리 음악원에서 뛰어난 성적을 자랑하였음에도 결국 벨기에로 돌아와야 했었던 과거가 있습니다. 결국 가족과의 절연으로 프랑스로 돌아와 파리 음악원의 오르간 교수 자리에까지 오른 그는 지금까지도 인정받는 대표적인 프랑스의 작곡가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César_Franck_by_Pierre_Petit.jpg 세자르 프랑크 [출처: 위키피디아]



그는 파리 음악원에서 수학하던 시절이었던 1840년에 이미 하나의 교향곡을 작곡하였으나, 안타깝게도 그 작품은 유실된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1888년에 완성되어 1889년에 초연을 올린 그의 <교향곡 라단조, 작품번호 48번>이 그의 유일한 교향곡이 되었습니다. 1악장 '렌토. 알레그로 마 논 트로포 (Lento. Allegro ma non troppo)', 2악장 '알레그레토 (Allegretto)', 3악장 '피날레. 알레그로 논 트로포 (Finale. Allegro non troppo)'로 구성된 이 작품은 낭만 시대에 작곡된 교향곡으로는 드물게 3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은 그가 고전 시대 음악을 추구하던 것을 명백히 보여주는 아름다운 교향곡입니다.



https://youtu.be/Ir1bWTE0qDM?si=UhZpDMHVJBl_V2Oa

프랑크 교향곡 라단조



그럼 아름다운 프랑크의 고전미가 물씬 풍기는 교향곡과 함께 행복한 가을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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