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제 속을 게워 새끼를 먹이는 어미새처럼
사람에게 제 속을 게워내도 이내 달처럼 차오른다.
수도 없이 세월과 밤과 사람을 녹여도
저를 닮아 기울고 차는 달은 쉬이 녹일 수가 없다.
그래서 그랬나 보다.
달을 꼭 닮은 진주 하나가 설움으로 응어리져
내 뺨에 서늘한 것이...
22. Jan. 2018
지구별을 여행하는 외계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