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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아주다 Sep 05. 2021

아침에 한 빨래가 관광객의 추억이 되는 곳

유럽여행 이야기 열둘 @이탈리아 베니스(베네치아)

집에 손님이 오면 잘 보이고 싶어 집을 정돈하게 된다.

베네치 무라노 섬의 풍경은 손님 맞을 준비가 아주 잘되어 있는 듯했다.


무슨 세워놓은 밀대도 예쁘고 걸어놓은 수건예쁘나......

관광객들이 본인 집 빨래까지 찍어가는 기분은 어떤 기분일까.


나는 베네치아를 돌아보며 문화 사대주의에 걸린 양 감탄했다. '이탈리아가 하는 거라면 다 좋고, 있어 보여!'


지중해의 햇빛이 베네치아 특유의 명랑함에 윤을 더하는 듯했다.

베네치아의 유리 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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