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세우는 글쓰기 #15 <글쓰기는 말장난이다 >
말장난 글쓰기, 비틀어 글쓰기 초급 과정은 아재개그입니다. 말장난의 시작과 끝이죠.
아재개그는 짧습니다. 이해가 빠르죠. 듣자마자 "아~"하게 됩니다. 재미와 의미를 갖춘 짧은 말장난, 아재개그. 만드는 것을 즐기는 수준까지 오면 말장난에 도가 튼 겁니다.
말장난을 즐기세요. 글이 즐거워집니다.
패러디는 격언, 속담, 명언, 유명한 문구를 파고들어 비트는 것입니다. 격이 높은 언어유희입니다.
덕분에 아재개그는 "아..."가 나오지만 패러디에는 "오..."가 나옵니다. 아재개그는 잽이지만, 패러디는 스트레이트와 같이 강한 한 방이 있죠. 아재개그는 상식적이지만, 패러디는 상식을 비틉니다.
익숙한 글을 패러디해보세요. 글이 깊어집니다.
이름은 소망, 희망을 줄인 글이기에 비틀어 쓰면 강합니다. 그래서 이름으로 먹고사는 정치, 상업 광고에 많이 쓰는가 봅니다. 이름을 활용한 패러디라고 할 수 있죠.
가장 많이 쓰이는 영역이 상업광고입니다. 브랜드, 제품 이름을 알리려면 글에 이름을 자연스럽게 녹이는 게 불문율이죠. 사례를 보시겠습니다.
알리고 싶은 이름을 글에 더해보세요.
오늘은 눈에 띄는 글쓰기에 필요한 비틀기를 꼭꼭 짜냈습니다. 비틀기를 꾸준히 연습하신다면 시선 끌기에 틀림없이 성공할 수 있을 겁니다.
함께 나를 세우는 글쓰기, 열다섯 번째 주문을 외울 시간입니다.
수도꼭지를 비틀면 새 물이,
글을 비틀면 쌔끈한 새 글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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