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2주살기 비용정리
글을 작성하는데 있어서 최저가비용은 아니라는 것을 우선 알리고,
최저가라면 역시나 아파트먼트 2주간 렌탈이 가장 저렴하고, 요리를 해먹게 된다면...
하지만 이글을 찾는 이들은 반쯤은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 라는 판단이 들어
궁상맞지 않게 2주간의 호치민 살이에 대한 비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물론 2주간의 베트남 호치민 살이를 중심으로 비용을 정리하다 보니
호치민 근교의 여행도 포함 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정리했다.
1. 왜 2주인가?
8월 부터 베트남의 무비자 정책이 바뀌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여전히 무비자는 15일의 여행기간으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혹시 모를 변수를 고려 (비행기 연착, 코로나 와 그외의 질병, 사고 등)
2주간의 일정이 무난한 일정이다.
2. 아파트먼트를 렌탈하는 것이 비용이 저렴하지 않나?
물론 저렴하다, 하루 2만원 내외로 2주 숙박이면 약 20-30만원선에 숙박비는 해결된다.
서두에도 남기긴 했지만 업무적으로 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중장기 여행을 중심으로 이글을 찾았다고 판단, 호텔과 그외 숙소로 선택했다.
3. 베트남 2주살기 일정을 공개해달라.
1일차
2주간 여행을 한다면 출발일자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하지만 추천하는 일정이라면 비교적 사람이 덜한 월요일 오전 비행기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호치민 공항에 도착은 오후로 체크인 시간도 무리없는데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악명높은 호치민 공항의 입국심사를 빠르게 통과할 수 있다. (목금토 야간 비행기의 경우 1시간 내외의 시간이 걸린다. 월화 낮시간인 경우엔 10-20분 내외로 통과 가능)
체크인하는 호텔은 1군의 소테츠 호텔이나 그에 준하는 1군 -3군 호텔
월요일 체크인이라 호텔의 가격대는 상당히 저렴하고, 룸들 역시 여유롭다.
2일차-6일차
이 기간은 1군과 3군의 주요 명소를 각자의 취향에 맞게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가능하다면 푸뉴언쪽까지 여유를 두고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대다수의 3-4박 여행자들은 1군 랜드마크만 뱅뱅 도는 경우들이 많은데 길게 잡은 일정이니 만큼 3군, 푸뉴언 까지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글쓴이도, 대부분 주요 일정은 지역정도라만 나눠두고 그날 그날 컨디션에 맞춰 구글맵을 통해 동선을 만들어간다.
1군 : 쇼핑, 유명한 로컬음식점, 파인다이닝
3군 : 다양한 카페, 젊은 이들이 찾는 로컬 식당
푸뉴언 : 로컬맛집, 특이한 카페들
위와 같은 특징들이 있으니 참고, 그리고 브런치의 다른 글들을 참고 해보면 좋겠다.
또한 이시기엔 무이네 일정에 대한 계획도 대체로 잡아두는 것이 좋다.
특히 숙소 / 버스
7일차 - 9일차
무이네를 여행하는 기간이다. 일요일 부터 시작하는 일정은 여러모로 의미있다.
무이네의 리조트는 요일별로 가격차이가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주말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다른 여행지의 리조트가 주말에 이벤트들이 있고는 하지만 무이네의 리조트는 이벤트 보다는 조용한 분위기에 쉬어가는 느낌이다. 특히나 주말에는 베트남 현지인들 역시 몰리기 때문에 쉬어갈 생각이라면 주말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센타라 리조트 :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리조트, 특히 풀빌라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머무를수있다.
조식도 훌륭하고, 아고다 등 서드파티를 이용하면 중식 코스가 포함된 요금도 있으니 검색이 필수.
로마나 리조트 : 6-8만원대 풀빌라 이용 가능, 시설은 노후화 되었지만 딱 그만한 매력이 있다.
쉬어가기에 너무 좋은 리조트
무이네 역시 3-4박 여행객들은 당일치기 코스로 찾는 곳이지만, 이곳 리조트들에서 머무르게 된다면 앞으로도 꾸준히 3-4박은 무이네에서 머무른다에 내기를 걸어도 좋다.
무이네 여행 일정중 하루 정도는 선셋 여행 패키지를 추천한다. 선라이즈는 너무 피곤하기 때문에 패스,
선셋 여행으로
요정의 샘물 - > 화이트샌드듄 -> 레드샌드듄 으로 코스를 돌고 드롭을 현지 식당가로 하면 여러모로 일정 계획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가장 부담스러운 이동은 일행의 수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좋다.
4명 미만이라면 고민 없이 슬립핑 버스를 선택하고.
6-8명 내외라면 리무진, 승합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슬리핑버스는 회사마다 천차만별인데,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남해리무진 22seats 를 추천한다.
nam hai limousine
22시트는 2열 시트로 좌석이 여유롭고 180 이상인 이들도 무난하게 누워갈 수 있는 시트를 가지고 있다.
또한 다른 버스들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차내 와이파이를 제공하기에 가능하다면 22seats 남해 리무진을 추천한다.
10일차~14일차
이기간은 2군에서 머무르는 기간이다.
1군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부촌인 2군 타오디엔에서 식도락은 물론 휴식을 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특히 빈딴군은 2군에서 가까운 지역으로 이곳 역시 숨은 맛집들이 상당하다. 랜드마크 81 역시 10분 거리니까 이곳과 빈홈쪽 역시 다니기에 좋은 위치다.
먹을텐데 방송 이후 다수 여행객들이 2군을 방문하지만 이곳에서 숙박까지는 하지 않는다. 충분히 여유있는 여행객들에게만 열려있는 2군 +@
2군 특히 타오디엔은 호치민에서 부촌으로 1군, 3군등에 유명한 식당들의 브랜치가 이곳에 다 오픈되어있다. 그리고 대다수의 식당들이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데 음식의 퀄리티도 만족스럽다.
쓰고보니 역시나 비용정리는 다음 콘텐츠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