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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글리쌤 Sep 19. 2021

책쓰기 강의가 매번 조기마감 되는 이유 작가되는 법


책쓰기 강의를 시작한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평범한 독자로만 남을뻔한 수강생들이 작가가 되고

결과를 내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찬 시간들이었다.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책쓰기 온라인 강의도 도입했지만 일정 인원이 되면 조기 마감을 한다

많은 수강생들과 함께 하면야 나로서는 좋은 일이다. 하지만 개개인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는게


내 신조이기에 마냥 수강생 수를 늘리고 싶지 않음을 오래도록 지키고 있다.




책쓰기 강의를 시작할 생각도 없었지만 내 책을 읽은 독자분들이 하나둘씩 문의를 해오곤 했다.


"책은 어떻게 쓸 수 있을까요?"

"작가가 되고 싶은데 방법이 있을까요?"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일이지만, 독자로만 살았던 이들에게는 너무나 생경한 책쓰기의 어려움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 작가가 되고자 하는 분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고, 누군가 조금 가이드를 준다면 멋지게 해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아쉬움도 클 것이다.



예전 20대때 토익학원에 등록한 적이 있었다. 보통 강의는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그 강사와 만날 수 없다.

철저하게 혼자 공부해야 한다. 아마 이러한 강의를 지향하지 않기에 책쓰기 강의를 시작한 것 같다.

책쓰기 강의가 끝나도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때까지 수강기한을 없앤 이유가 그것이다. 한 번 연을 맺은 사람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끝까지 간다는게 내 지론이다. 


그렇기에 수년 간 함께 연을 맺은 사람들이 서로 응원을 해오고 있는 것 같다. 이 서로 간의 끈끈함은 돈 주고도 사지 못하는 내 자산이다.



단편적인 지식전달보다는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나누고 싶은 마음이 점점 더 강해지는 것 같다.

지난 시절을 떠올려보면 나 또한 많은 멘토들에게 도움을 받았고 내 힘이 아닌, 다른 사람의 영향에

의해 일이 잘 풀리기도 했다.



모든 것이 내 힘으로 이룬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될수록 수강생 한 명 한 명의 인생을 들여다보게 된다.



"내가 조금 더 시간을 수강생에게 할애하면 더 나아지지 않을까."


이러한 욕심들이 나를 갉아먹는게 아니라 오히려 힘을 준다. 그들의 잘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내가 옳았구나 하는 안도감도 들고 나를 성장시키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의 꿈이 또 실현될지 기대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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