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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폰

미련과 움직임 사이에서

by 아란도


폰이 드디어 졸 하셨다. 마지막 작업이 릴스 만들기였다.

그 많은 사진은 어떻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을까?

온 드라이브 자동 백업을 졸한 폰에서는 지정해놓지 않았는데. 사진 정리가 정말 생각처럼 만만한 작업은 아니었다.

진즉에 병원에 다녀왔어야 했는데 어쩌다 보니 그냥 그렇게 졸 하셨다.

폰이 간혹 가다 꺼져 먹통 되면 강제 디톡스 시간을 보내곤 했다.

갤럭시 노트도 액정이 나가고 갤럭시 S25도 액정이 나갔다.

6년 사이에 폰을 네 번 바꿨네. 내가 폰 사용량이 많았나 보다.

이번에도 강제 디톡스 당해볼까 하다가 노트북으로 페북에 접속한 후 다시 탭으로 접속하여 새로 구입한 폰에서도 페북을 접속한다. 페북이나 인스타, 유튜브는 와이파이만 되면 접속이 가능하다.

다음과 카카오톡은 서로 연동되어 있어서 아직 접속하지 못한다.

유심칩을 오래 사용해서 그런지 '제한구역'으로 뜬다. 내일 유심칩을 새로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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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비치는 것들을 씁니다. 글쓰기에 진심입니다. 이제 봄이고 오늘은 비가 오고 차를 한 잔 마시고 내 안에서 꿈툴대는 언어들을 옮깁니다. 좋은 날이 그대와 나에게도 함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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