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 모르는 그 날
세계 청소의 날! 쓰레기는 국경이 없기에
얼마 전 9월 20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청소의 날world cleanup day' 입니다. 그런 날도 있나? 하며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한국에는 거의 안 알려져 있거든요. 하지만 작년 세계 청소의 날 행사에 198개 나라에서 무려 약 2,000만 명이나 참여했다고 해요. (역대 최대 규모!) 올해도 지구 곳곳에서 다양한 정부와 단체들이 모여 도심과 해변을 청소하는 프로젝트를 열었고, 참여자의 상당 부분이 청년과 학생들이라고 합니다. 젊은이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염려가 드러나는 부분이에요.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 사실 심각한 수준이죠. 매년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가 나오는데, 이대로 가다간 30년 후엔 지금보다 70%나 더 많아질 거라고 해요.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가 심각해요. 매년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이 땅에 묻히거나 그냥 버려지고 있고, 그 중 상당량이 바다로 흘러들어가요. 결국 바다 표면의 거의 40%가 플라스틱 조각들로 뒤덮여 있다고 해요. (출처: earth.org) 정말 걱정되는 상황이죠.
제로 웨이스트를 향해!
많은 나라의 학교에서 환경 교육을 강화하고 있고, 사회적으로도 자원 순환에 관심을 갖는 분위기에요. 한국에서 '세계 청소의 날'이 알려지지 않은 것처럼, 쓰레기 문제에 대한 환경 교육도 시작 단계에요. 세계 청소의 날 즈음에 출간된 밀키베이비의 환경 그림책 '쓰레기차'는, 쓰레기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쓰레기를 줄이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자녀와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쓰레기 문제에 대해 자녀와 다각도로, 깊이 있게 이야기 나눠 보면 어떨까요?
⛟ 환경그림책 <쓰레기차> 줄거리
주인공 쓰레기차는 밤사이 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버려진 폐기물 속에서 쓸모 있는 것들을 찾아 '새활용' 하는 것이 취미인 귀여운 주인공이죠. 하지만 넘쳐나는 쓰레기로 인해 쓰레기차는 고장이 나 버리고, 치워주는 이가 사라진 마을은 쓰레기 범벅이 됩니다. 고장 난 쓰레기차를 찾아간 마을 아이들, 쓰레기차와 힘을 합쳐, 마을의 쓰레기를 조금씩 줄여 나갈 수 있을까요?
⛟ 환경 그림책 <쓰레기차>는 '쓰레기 문제'와 지구 '환경'에 대해 유쾌하면서도 진중하게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환경 메시지는 심각하지 않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자는 것이 저의 지론이거든요.
우리는 매일 소비를 부추기는 광고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소비의 이면에 쌓여가는 '쓰레기'와 이를 처리하는 사람들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답니다.
★ 환경 보호의 중요성 강조
★ 재활용과 자원 재사용의 가치 전달
★ 공동체의 협력과 변화 가능성 강조
쓰레기차 그림책 수업과 만들기 키트 소개
10월, 11월 그림책 <쓰레기차> 어린이 워크숍이 열립니다. (인스타그램 공지)
환경예술가 김우영 작가가 만든 환경 그림책 '쓰레기차'와 함께, 독후 활동, 환경 교육 수업을 위한 환경 생태 교육 키트와 강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누리과정과 교과 과정에 맞게, 어린이들을 위한 즐거운 환경 그림책 수업으로 꾸며집니다.
★ 내가 버리는 쓰레기, 어디로 갈까? - 그림책 속 환경 감수성 교육
★ 물건의 소중함 알기 - 쓰레기차와 새활용 교육
★ 소비 절제 챌린지! - 프로젝트성 독후 활동
페이퍼 아트, 드로잉, 독후 활동이 융합된 예술 워크숍으로 이루어지니 재미도 있고 배울 점도 많답니다. 혹시 워크숍에 참여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키트와 워크북만 별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 쓰레기차 그림책 강연 및 키트 문의는 여기서 해 주세요! https://milkybabystudio.modoo.at/
밀키베이비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ilkybaby4u
환경 그림책 <쓰레기차> 책 구매는 여기서!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054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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