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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자본가 Dec 12. 2022

신이 내린 직장, 공공기관 취업 생각보다 쉬운 이유

「 공공기관 취업문 생각보다 쉽다 」 저자 김동선


Q. 저자소개


A. 안녕하세요? MZ세대의 취업법: 공공기관 취업문 생각보다 쉽다를 쓴 작가 김동선입니다. 저는 지방 국립대를 졸업한 평범한 사람인데, 공공기관 취업을 하면서 나름의 노하우를 쌓아왔고 그걸 바탕으로 취업 서적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고 현재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Q. 책제목이 공공기관 취업문 생각보다 쉽다 인데요. 얼마나 쉬운건가요?


A. 네 사실 책 제목은 독자분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조금 과장한 부분도 있는데요, 그래도 과거에 비해 쉬워진건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라인드는 지원자의 학력,스펙,전공등을 배제하고 평가하는 방식이며 공공기관 채용 방식입니다. 


저도 지극히 평범한 스펙과 전공을 가진 사람이었으나, 나름의 전략을 세워 취업준비를 하니 공공기관에 최종 합격을 다수 할 수 있었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저도 해냈으니 다른 분들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공공기관은 무엇을 말하는건가요?


A. 공공기관은 국민에게 공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출연(세금으로 충당)하여 설립한 회사를 의미합니다. 공공기관의 유형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집니다. 먼저 우리가 일반적으로 부르는 공기업입니다. 공기업은 시장형 공기업과 준시장형 공기업으로 나뉘는데 자체수입 비율에 따라 나누어 집니다. 여기서 자체수입이라는 건 쉽게 말해 정부에서 주는 보조금을 제외하고 각자 사업을 운영하며 돈을 버는걸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전력은 전기요금을 징수하여 자체수입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준정부기관입니다. 정부기관에 준한다는 의미로 국가재정법에 근거하여 기금을 관리(기금관리형)하거나 기금 관리를 위탁받은 공공기관(위탁집행형)으로 나누어 집니다. 대표적인 공공기관으로 신용보증기금, 한국소비자원등이 있습니다.


이 모두를 제외한 공공기관은 기타공공기관(정부출연연구기관, 재단법인)이라고 합니다. 제가 과거 다녔던 곳도 정부출연연구기관이라 기타공공기관이었습니다.




Q. 공공기관에 대해서 학생들이 잘 알지 못하는 이유


A. 공공기관 뿐 아니라 대부분의 기업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답은 간단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일을 하는지 알려준 사람도 많지 않고, 학교에서 그러한 것들을 절대로 배우지 않습니다. 결국은 스스로 하나씩 준비해나가야 하는 부분이 크고 저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분명 막막할 수 있습니다.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것인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명확히 답을 내려주는 사람은 없죠. 그렇기에 본인이 취업에 뜻이 있다면 가급적 미리 취업한 선배,동료들과 많이 만나는걸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그들을 통해 다양한 지식,경험을 간접적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취업에서 나는 누구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


A. 다른 취업서적에는 이러한 주제의 내용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 책에 넣은 이유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 본인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취업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어떤 성격의 사람이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고민해보고,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취업할 확률도 더 높을 것입니다. 제 사례로 말씀드리면, 저는 대학교에 다니며 도전하는 걸 좋아했습니다. 특허를 공부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하고, 어학연수를 한번도 다녀온적은 없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력을 통해 영어로 발표를 해본적도 있습니다. 그러한 성격과 경험은 자기소개서 및 취업 준비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요즘 대학생들은 1학년때부터 취업준비를 한다던데 얼마나 치열한가요?


A. 사실 제가 대학교 1학년때인 11년전만 해도 1~2학년때 취업 준비를 차근차근 하는 친구들은 10명중 1~2명 될까 했는데요, 지금은 더 취업이 어렵다보니 대학오기전에 미리 기본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1~2학년때부터 학점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그러한 부분도 다 경쟁력이 될 수 있고 미리 시간적 여유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공공기관 자기소개서는 일반 대기업 자기소개서와 어떻게 다르게 써야 할까요?


A. 당연히 다릅니다 설립 목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공공기관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회사이고, 대기업(사기업)은 이익 추구를 위해 자본금을 출자해 세운 회사입니다. 여기서 자기소개서를 쓰는 방향이 정해집니다. 공공기관의 경우 국민의 세금을 잘 운용하여 국민들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반대로 대기업(사기업)의 경우 영업(판매)를 잘해 최대한 많은 이익을 내고, 이익잉여금을 다시 생산자본에 투자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해야 합니다. 따라서 사기업은 자기소개서에 고객만족, 매출향상, 원가절감, 기술향상 이런 키워드가 등장합니다. 자소서 방향 자체가 당연히 다르고 설립 목적에 맞게 작성하셔야 합니다.




Q. 공공기관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 & 작성 요령


A. 몇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가장 먼저 ‘직업 윤리’입니다. 아무래도 공공기관의 직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기 때문에 꼭 나오는 질문입니다. 직업 윤리의 하위 개념으로는 청렴,책임,사명감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키워드와 본인의 경험(사례)를 구체적으로 작성해주면 됩니다. 여기서 구체적이라는 말은 6하원칙을 지키며 작성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이 나오는 질문은 ‘갈등 및 문제 해결’ 관련 질문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소통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을 때 본인은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했고 결과는 어땠는지 묻습니다.니이 질문을 통해 지원자의 소통능력과 적극적인 태도,문제 해결 역량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함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 포인트는 마지막에 ‘포부’도 넣어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살며 00기관에 입사해서도 갈등을 해결하고 매끄럽게 일처리는 하는 직원이 되겠다 라는 식의 포부입니다.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자세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배려하는 태도일 것입니다. 혹은 설득,협상일 것입니다. 이러한 키워드를 참고하여 본인의 사례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작성은 STAR기법으로 합니다. STAR기법은 Situation – Task – Action –Result의 줄임말입니다. 본인이 어떤 상황(갈등)에 처했는데, 그때 어떤 일,문제가 있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인은 어떤 행동(아이디어)를 했고 마지막에 결과는 구체적으로 어땠는지 작성해주는 것입니다.




Q. NCS는 뭔가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A. NCS는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의 약자로 산업혁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국가직무능력 표준(지식,기술,태도)을 의미하며 2015년 공공기관 채용 기준으로 활용,확산 되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NCS사이트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보통 우리가 말하는 NCS시험은 NCS를 분류한 직업기초능력 10가지를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 의사소통능력,수리능력,문제해결능력,직업윤리등이 있습니다. 직업기초능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자기소개서 질문도 만들어집니다.


NCS(필기시험)는 보통 시중에 나와있는 수험서나 강좌를 통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시중에 유명한 책 한권을 사서 반복해서 풀며 취업 준비를 했습니다. 모든 시험이 마찬가지듯이 NCS도 무조건 많이 공부한다고해서 실력이 월등히 향상되는 시험이 아닙니다. 제한된 시간내에 남들보다 빠르게 많은 문제를 정확하게 풀어야 합니다. 이러한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공공기관 전공시험은 무엇이 나오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A. 공공기관 전공시험은 말 그대로 법,행정,경영,IT와 같은 전공 시험을 의미합니다. 문제 유형으로는 객관식,주관식(서술형,단답형)이 혼합되어 나옵니다. 공공기관별로 난이도가 다르며 우리가 흔히 말하는 A매치(금융공기업 등)는 회계사 등 전문 자격증 수준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저도 전문 자격증 수준으로 공부를 하지는 못했으나 전공시험은 가장 먼저 원론을 공부하셔야 합니다. 회계를 예로 들면 회계원리입니다. 그 이후 차츰 난이도를 높여가며 공부하셔야 하고, 강좌를 듣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독학을 하면서 준비할수도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유명한 강사의 강좌를 들으며 공부를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Q. 공공기관 논술 시험 대비법은?


A. 사실 공공기관 필기시험중 논술시험을 채택하고 있는 곳이 꽤 많습니다. 제가 근무했었던 공공기관도 논술시험을 봤었습니다. 시중 은행들도 논술시험을 채택하고 있구요, 그러면 왜 논술시험을 본다고 생각하시나요? 글을 잘 쓰는 걸 보기 위해? 아닙니다. 논술을 통해 지원자의 논리적인 사고 방식, 회사에 들어와서 다양한 문서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등을 보기 위함입니다. 신언서판이라는 말이 있듯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중 하나가 바로 ‘글쓰기’인 것입니다. 


그러면 논술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많이 읽고 생각해보고 많이 써보고 많이 퇴고하면 됩니다. 이는 단시간에 될 수 없다는 걸 의미합니다. 무슨 단기간 논술 합격 전략이렇게 광고하며 돈버는 곳들이 있는데 저는 절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기존에 가진 지식,경험이 단시간에 무한대로 증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천편일률적인 답변은 평가자 입장에서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소 6개월 이상의 여유시간을 갖고 준비하시기를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Q. 필기시험 준비에 있어서 플러스 알파가 있나요?


A.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면접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이미지 트레이닝입니다. 만약 내일이 시험이라면 시험장에 몇시까지 도착할 것이고, 어떤 책(노트)를 가져가 공부하고 시험을 볼것인지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하면 실제 시험장에서도 긴장감을 중릴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 본인이 가고 싶은 공공기관의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하여 관련 지식을 쌓습니다. 그러한 것들이 실제 필기시험에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저도 시험장에서 기관과 관련된 수치, 그래프등이 나오는 문제들을 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Q. 공공기관의 직무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공공기관에는 다양한 직무가 있습니다. 제가 지원하고 합격한 행정직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세부 직무로 경영지원(재무,회계,인사,총무,감사)업무와 사업관리(R&D, 중소기업 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 운영직이 있습니다. 둘다 행정업무를 수행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차이점도 있습니다. 경영지원은 내부 직원들을 위한 서비스의 개념이 강한 직무입니다. 예를 들어 복리후생의 경우 보통 총무팀에서 담당하여 채용,평가는 인사팀에서 담당합니다. 즉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업운영은 말 그대로 상위부처(교육부,중기부 등)를 통해 위탁받은 사업을 운영,관리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교육부가 해야 할 일인데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위탁하여 직업교육프로그램, 자격제도 등과 같은 사업을 맡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상위부처 공무원들과의 회의할 일도 많습니다. 당연히 소통 능력을 갖추고 일해야 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기술직(IT),연구직등 다양한 직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행정직을 지원하므로 행정직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시면 됩니다.






Q.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기 위해 꼭 갖춰야 할 역량은?


A. 제가 공공기관에서 일해보니 꼭 문서작성역량은 키우셔야 합니다. 결국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연습하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이 한글,엑셀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공문서,보고서등을 작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연습이 된 신입사원과 안된 신입사원 그 둘은 분명 동기지만 동기가 아닙니다. 문서 작성 능력이 좋은 신입사원은 상사들의 신뢰를 받고, 좋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저도 실제로 근무하며 일잘한다고 하는 사람들을 유심히 살펴보니 보고서를 잘 작성하는 분들이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시간이 있는 취업준비생 분들이라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독서와 글쓰기를 꼭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독서와 글쓰기를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Q. 면접준비를 위해 스피치 학원을 다녀야 할까요?


A.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면접을 준비한다고 많은 돈을 내고 스피치 학원을 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간절해서 그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비즈니스 PPT를 하는 것도 아니고 회사 취업을 위한 면접수준이라면 혼자서 준비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면접에 대해 알려주는 유투브 영상들도 많습니다. 그러한 영상들을 보며 준비해도 좋고 피드백은 가족한테 받아도 좋습니다. 가족은 본인을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으며, 날카로운 피드백을 줄 수 있습니다. 저도 부모님과 면접 연습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스피치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얼마든지 합격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Q. 공공기관의 실제 근무환경은 어떤가요?


A.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공공기관은 분명히 사기업보다 근무하기 좋은건 확실합니다. 연봉은 조금 낮을 수 있으나 보통 3,000만원에서 출발합니다. 더 좋은 기관은 그 이상으로 지급합니다. 기본적으로 연봉은 기본급+경영성과급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기관별 신입사원 초임등 자세한 사항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공기관은 공무원의 복리후생규정을 준용합니다. 즉 육아휴직,유연근무제도가 제도적으로 잘 자리잡혀 있습니다. 그래서 여자가 근무하기가 좋은 환경입니다.




Q. 인턴, 계약직, 정규직(무기계약직)을 모두 해보고 느낀 것


A. 아마 대부분의 취업준비생들은 바로 정규직에 지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저는 밑바닥부터 경험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처음에 인턴으로 출발했습니다. 일을 하면 돈도 벌수 있어 생활비 충당도 됩니다. 그렇게 인턴으로 시작해서 나중에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깐 쉰다는 생각으로 계약직을 했던적도 있었는데요, 모두 해보고 느낀점은 결국은 직급만 다를뿐 일을 하며 성장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내가 현재 어떤 상황에 처했고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군대에서 내가 맡은 보직이 가장 힘든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본인이 당장 정규직으로 합격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면 전략적으로 인턴,계약직 등 경력을 쌓으면서 공공기관 취업에 도전해보시는게 어떠실까 합니다. 






Q. 일머리와 공부머리는 어떻게 다른가요?


A. 회사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니, 무조건 머리가 좋다고 해서 일을 잘한다는 것은 성립되지 않는 말이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물론 저도 일을 정말 잘하진 않지만, 분명 다르다는 것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을 볼 때 편견을 최대한 배제하려고 합니다. 서울대를 나왔다고 해도 무조건 좋게 보지 않습니다. 그럼 회사에서 일 잘한다고 여겨지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조직에 잘 융화되고, 내가 맡은 일은 정확하게 해내는 사람입니다. 막 엄청 잘할필요는 없지만, 내가 맡은 일은 상사가 요구한대로, 동료가 요구한대로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그것조차 못하면, 신뢰관계를 쌓기 어렵습니다. 이를 통해 말씀드리고 싶은건 대학생활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경험을 쌓으라는 것입니다. 저도 대학교 때 방학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고 그러한 경험들은 나중에 자기소개서를 쓰거나 회사생활을 하는데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즉, 회사원이 된다는 내 밥벌이를 할 수 있는 정도의 능력,수준을 갖춰야 한다는 걸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는 갈수록 학력에 대한 의미는 퇴색되고 본인이 가진 능력과 태도(Attitude)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사회로 가고 있고, 그렇게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Q. 구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


A. 제가 앞선 질문에서도 대답했고 책에서도 강조했던 것처럼 여러분들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막연한 생각이 아닌 공공기관 취업을 위한 나름대로의 전략을 세우셔야 합니다. 내가 현재 어떤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지 부단히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 준비는 다양한 도전 및 경험입니다. 자격증 하나 더 취득하는게 가치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여러 일들을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를 되돌아보니 사소한 경험들이 하나씩 쌓여 그것들이 제 역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주눅들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임하라는 말씀입니다. 취업에 있어 불합격을 하다보면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그럴때마다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회사가 분명 있을거야 라는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으로 헤쳐나가시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원하시는 기업에 모두 취뽀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 blog.naver.com/zmfpeltxm

크몽(자소서 첨삭) : https://kmong.com/gig/384936 (닉네임: mz프로이직러)

크몽(전자책): https://kmong.com/gig/415027 (제목:나를 2% 더 돋보이게 하는 기초 글쓰기)








▶ 김동선 작가님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평생직장에 망하지도 않고 취업도 쉬운데 사람들이 잘 몰라요 I 김동선 1부

https://youtu.be/uI3PugSaLks


신이 내린 직장, 이거 모르시고 오시면 100% 후회합니다 I 김동선 2부

https://youtu.be/bsk23HPK8W0


신이 내린 직장, 생각보다 입사가 쉬운 이유 I 김동선

https://youtu.be/3Bvjs9O6v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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