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그 속의 누군가와 나의 마음이 서로에게 닿아 바라보게 되는 것.
그저 진심만으로 온전한 내 모습을 보여줘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거짓으로 포장한 또 다른 나를 만들어서도 안 되는 참으로 어렵고 어려운 숙제.
그러한 과정의 끝이 서로에게 닿아 하나의 인연이 되는 해피엔딩이면 좋으련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을 터.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지긋지긋한 열린 결말로 남을 수도 있고,
어쩌면 지독한 아픔과 상처만 남은 새드엔딩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그럴지언정,
서로에게 마음이 닿는 그때의 벅찬 행복함을 알기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금은 주춤하더라도
내 마음과 닿을 수 있는 누군가를 찾게 되는 거겠지.
시간이 지날수록, 나이가 들수록 이 과정의 반복에 지쳐가겠지만
부디, 나의 마음이 그 누군가에게 닿을 그 순간을 꿈꾸며
늘 설레는 마음을 잃지 않는 내가 되기를.
또, 그러한 그대들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