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다
좋은 상황이었는지
좋은 타이밍이었는지는
모르겠다.
좋다 나쁘다의 기준이 뭐 있으랴
그냥 내가 준비가 되었으니
그게 좋은 타이밍이었으리라 생각할 뿐.
일단 고백은 했는데,
대답은 당장 하지 말아 달라고 했는데,
내가 대답까지 들을 여유는 없어서
아 그런데,
자꾸 되새김질하고 보니
내가 진짜 아주 큰일을 했구나.
어마어마한 일을 했구나.
긴장해서 어버버 하게 말한 거 같고 막상 괜찮을 거 같았는데
그게 아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