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브런치북 삶은유 10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선명한 새벽빛 Nov 28. 2016

드라마

장르 불문

이랬다 저랬다


도대체 장르가 뭐니


배꼽 빠질 듯한 코미디


손발이 오그라드는 로맨스


긴장감에 숨이 막히는 스릴러


뇌를 자극하는 미스터리 추리물


눈물 콧물 다 뽑아내는 새드스토리


이미 엎질러진 물과 같은 막장 드라마


때로는 지루해서 하품이 저절로 나오지만


각본도 주인공도 감독도 모두 내가 맡았기에


홀린 듯 빠져 수밖에 없는 불후의 명작구나




삶이란, 각자의 드라마 한 편 제작하는 과정이라지


관객도 나 뿐인 것은 안 비밀. : )


이전 09화 쪼가리 우주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