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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투명 Oct 24. 2021

조지아 입국에 대한 모든 것

백신 맞으면 무사통과! 

그동안 트빌리시 소개를 많이 했었는데, 입국에 대한 안내가 빠지면 안되겠지?! 

코시국에 일단은 입국이 관건일텐데, 현재 조지아는 백신을 맞으면 무사통과가 되는 상태이다.

비자도 360일로 매우 넉넉 ㅋㅋ 백신을 안맞았다고 하더라도 입국은 문제가 없다.

입국과 환전, 유심 등 입국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정리해봤다.




1. 입국 및 필요 서류 관련


1. 백신 접종자

한국에서 바로 오는 백신 접종자의 경우, 예방접종 완료 증명서만 있으면 된다. 현재(21/10/23자 기준) 조지아는 백신을 접종한 한국인의 경우, 예방접종 증명서 만으로도 입국이 가능함, WHO 기준에 맞는 백신 접종 시 모두 입국이 가능하다, 백신 접종의 경우 따로 PCR 검사를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


2. 백신 미접종자 (입국 전: PCR 음성확인서, 사전입국 신고서 / 입국 후: 72시간 내 PCR 검사)

백신 비 접종자의 경우, 예방접종 완료 증명서 대신 72시간 내 한국에서 검사한 PCR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며, 사전입국 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 PCR음성확인서 (백신 미접종자) : 국내에서 입국한 경우, 입국 시간 기준 72시간 내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입국할 경우 기준이 조금 달라질 수도 있다. 특히 14일 이내 인도를 방문한 경우는 14일 격리가 필요하다고.


- 사전입국 신고서(백신 비접종자) : 입국 전에 조지아 웹 사이트에서 사전 입국 신고서를 작성해야하는데, 그 결과를 이메일로 보내준다, 신고서 작성하자마자 'Your application has been received'라는 애매한 제목의 이메일이 바로 날라오는데, 이게 뭘까 고민하지말고 이메일을 캡쳐해 갖고 있으면 된다.


▽신고서 링크▽

https://registration.gov.ge/pub/form/8_protocol_for_arrivals_in_georgia/tk6157/



- 입국 후 PCR 검사

백신 비접종자는 입국 이후 3일 내에 현지에서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지에서 매우 저렴한 가격(2만원~4만원 선)에서 PCR테스트가 가능함, 검사 결과는 따로 제출할 필요없이, 전산을 통해 조지아 정부에 바로 정보가 들어가니까 검사만 받으시면 된다. 현지에서 길을 걷다보면 손쉽게 PCR검사를 하는곳을 발견할 수 있지만, 약간 저렴하게 받고싶다면 (55라리)에 아래 링크의 병원에서 받을 수 있고, 평균적으로는 70라리~90라리 정도면 충분히 받을 수 있다.


▽PCR 링크▽

https://www.nlg.ge/




3. 티켓 끊기 전 체크

코시국이라 입국에 대한 변동사항이 생길 수 있으니, 아래 사이트를 체크 하자.


조지아 한국 대사관

https://overseas.mofa.go.kr/ge-ko


조지아 외무부

https://mfa.gov.ge/


상세 입국 안내 링크

https://www.geoconsul.gov.ge/HtmlPage/Html/View?id=2131&lang=Eng


  


2. 환전


한달살기를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환전은 한국돈->달러->라리로 하는게 가장 환율이 좋다. 환전에는 여러 방법이 있을텐데, 내가 생각할 때 가장 일반적인 3가지 방법을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다.



1. 국내 달러 환전 은행 이용 -> 현지에서 라리 환전

요즘엔 국내에서 달러 100% 환율 우대해주는 곳이 많은 것 같다, 그런 곳에서 달러를 전부 바꾸고 공항에서 시내까지 사용하실 비용을 환전하시면 된다. (많아도 30$ 정도면 충분) 시내 입성 이후에 달러->라리로 교환하시면 됨!


좋은 점: 아마 제일 돈이 세이브되는 방법인 것 같다.

나쁜 점: 한달 치 생활비를 전부 현금화해서 갖고있으니 분실의 위험이 좀 있을 수 있다.


2. 카카오뱅크 해외송금 달러 보내기 -> TBC 은행 수령 후 라리 환전

필요할 적당한 달러를 카카오뱅크 해외송금 보내기를 이용해 웨스턴 유니온으로 보내서 현지 TBC은행에서 수령하는 방법이다. 은행에는 웨스턴유니언 때문에 왔다고 하시고 그냥 여권만 가져가시면 송금한 달러를 줌.


좋은 점: 몇 달 계실 분에게 적합할 방법일 것 같다. ATM에서 그냥 뽑는 것 보다는 어느 정도 비용이 절감된다.

나쁜 점: 몇 번 사용하시면, 웨스턴 유니온에서 환치기로 오해해서 송금이 안될 때가 있다, 이런 경우 며칠 후에 돈을 다시 계좌로 돌려준다..ㅜ


3. 국내 체크카드로 달러 출금 -> 라리 환전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해외에서 출금이 가능한 체크카드(하나비바카드 등)에 돈을 넣고 오셔서, 현지에서 TBC 은행 ATM기에서 달러로 뽑는 방법이다. 사실 나는 현금 사용을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모든 지출을 한국 체크카드로 결제하고 있음.. 트빌리시에 주로 거주할거면 카드 사용이 가능한 곳이 많아서, 집세 제외하고나서는 별다르게 라리를 사용할 일이 많지는 않다.


좋은 점: 제일 편함..

나쁜 점: 아마 비용이 제일 많이 드는 일일 것 같다.



3. 유심



유심은 모든 이유를 막론하고, Magti의 유심을 사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종류의 유심은 조지아 다른 도시에서 터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빨간 글씨의 간판을 찾으세요! :) 공항에서 막티 유심 중 만만한걸 구매하면 되는데, 60라리(한국돈 2만원) 정도면, 한달동안 인터넷&전화&문자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Cocotail 60 / 유심값은 아무래도 별도일듯?)


만약 내가 한달 이상 조지아에 거주할 예정이고, 통신비를 절약하고 싶다라고 하시면, my magti라는 어플을 다운받아서 입맛대로 데이터&전화&문자를 구매하시면 된다. 가장 저렴한 방법은 무제한 인터넷(1달 22라리)& 60분 통화(한달 5라리)&문자 100개 (한달 1라리)에 구매할 수 있어서, 총 한달 30라리 정도에 무제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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