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illust순정 May 02. 2020

오래된 공간의 변신 리폼의 즐거움

셀프 페인팅은 계속 진행 중

코로나로 인해 집콕을 하며 바뀐 일상.... 집 정리를 열심히 하다 이제 변신을 꿰하며

겨우 한쪽면을 완성하고 다시 그 옆에 있던 서랍장을 리폼했다 신혼가구였으니 20년이 넘었다

던에드워드 Later Gator를 입혔다

붓과 롤러를 이용해서

3회 도색을 하니 색이 깨끗하게 드러난다

1 Quart.... 28.000원의 행복...

수고가 들어가지만 가구 부분 리폼이

주는 행복감과 성취감 그 뿌듯함은

얼마나 큰지 모르겠다

집 가구의 리폼은 용기인 것 같다

오래오래 지켜보며 무디어져 있으면서도

늘 마음속은 계절이 변할 때마다 변신을 꿈꾼다

그렇면서도 가구 구입 당시 그 노무 가구 가격이 늘 마음에 있다 보니 함부로 건딜기가 조심스럽고 하다 망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앞서 엄두를 못 내는 듯하다

하지만 일단 저지르니 순차적으로 순서가 생기고 있다

다음 미션...

한때는 참으로 신혼가구로 인기가 좋았는데...

멀쩡하니 20년 넘었다 바꿀 수는 없고

이 참에 이 아이도 다른 옷을 입혀줘야겠다

 ㅎ ㅎ


남편이 걱정스럽게 나를 본다

아들이 엄마 너무 재미 붙이신 것 아니에요 한다

그렇거나 말거나

내가 나이 50 넘어 누구 눈치를 보랴

도~~~~~전!!!!!!!!

매거진의 이전글 집 벽장을 리폼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