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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미남 Aug 28. 2020

행복을 찾아서

#정리해고 #희망퇴직 #인생

영화 <행복을 찾아서>와 리쌍의 노래 <행복을 찾아서> 정말 행복이 내게 있기는 할까?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때 문득 떠올라 유튜브로 잠시 보거나, 노래를 듣곤 합니다. 영화의 경우, 미국의 홀딩스 인터내셔널 CEP 크리스 가드너 (Chris Gardner)의 실화를 바탕으로 윌 스미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몇 번을 다시 봐도 정말 잘 만들었으며 저로 하여금 많은걸 일깨워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결국 성공까지 이룬 흙수저의 성공신화. 전 그의 명언을 다시금 언급하며 열심히가 아니라, 간절함을 가지고 하루를 보내야 한다고 다짐했습니다. 혹시 안 보셨던 분들이 계시면 이번 기회에 꼭 한 번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노력과 성실은 배반하지 않는다.  포기하고 싶은 그 순간, 바로 다시 시작하라.

 인간에게 가장 큰 선물은 자기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

 - 크리스 가드너 (Chris Gardner)


사랑하는 나의 가족과 연인, 친구, 직장동료 주위 사람들의 행복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나 자신 스스로가 행복해야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Happiness를 전파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 그러나 결코 쉽지가 않다는 거 여러분들도 다 아시죠? ⏤ 행복 관련된 책이나 프로그램, 영화 등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만 행복과 불행은 수시로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지금까지 봤고 들었던 모든 미디어 환경에서 하나의 결론은 분명 존재했습니다. 바로 "행복=노력"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너무나 뻔한 말일 수 있겠는데 "행하면 복이오듯" 행복하기 위해서 스스로 만족했던 일이나 순간, 추억 등을 생각하면서 마인드화 해야 행복은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가만히 방구석에만 있는다고 행복이 올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가끔은 좋았으나 장기간이 지속될 경우 그대로 우울해지는 것 같습니다. 


행복을 찾아서 오늘 아침에는 어디로 떠나볼까? 하는 생각에 정말 어렴풋이 떠올랐던 17년 10월 늦가을 제주도 출장을 왔다 잠깐의 자유시간 당시 괜찮았던 기억의 카페 윈드스톤이 있었습니다. 차로 약 20여분을 달려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문을 열어보니 그때 뵙던 사장님께서 그대로 계셨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저를 기억하시고 계셨습니다. 그 수많은 손님들이 방문했을 텐데도 말입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을 브런치에 적고 있습니다) 


행복을 찾으려 노력을 한 결과 전 지금 피-씩 웃고 있습니다. 커피맛은 또 어찌나 맛있는지 창밖의 광령초등학교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이 저와 똑같지 않을까 합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던 리쌍 노래를 들으며 이제 집으로 가야겠습니다. 행복을 찾아서 한참을 참았어 언젠가 모든 게 빛이 날 수 있도록~



리쌍 - 행복을 찾아서, 출처 : Running Man Hong Kong Fans런닝맨홍콩팬(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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