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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행작가 히랑 Aug 14. 2023

(준비편)해외자유여행 고수! 프랑스에 가다.

프랑스 2주 자유여행

(준비편)해외자유여행 고수! 프랑스에 가다.


프랑스 2주 자유여행


1.항공권 예약

2. 여행코스 잡기

3.프랑스 이동 수단 결정

4. 프랑스 유레일 패스 구입

5. TGV 예약

6. 파리 현지 여행사 1박2일 상품

7. 렌터카와 숙소 예약


 늘 그랬던 것처럼 프랑스 자유여행을 준비했다. 코로나 19로 몇 년 동안 여행을 하지 않은 사이에 여행을 준비하면서 굉장히 많은 변화가 느껴졌다.

먼저 여행 장소와 기간을 정하고 항공편 예약을 했다. 항공권 금액이 전보다 2배가 올라있어서 후덜덜했다. 저렴한 항공사를 선택하다 보니 에어프랑스가 눈에 들어왔고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려 했으나 잘되지 않아 모 여행사를 통해 했다. 항공권 예약하는데도 쉽지 않았고 예약 후 확인해 보니 수하물이 포함이 안되어 있었다.(이런~ 어쩐지 싸더라) 부랴부랴 23kg 예약. 

 다음 프랑스 여행책 1권을 통달하고 여행 코스를 잡았다. 파리를 거점으로 노르망디 지역, 지베르니, 에트르타, 몽생미셸(1박2일)과 남프랑스 지역(1주일 이상)이다. 이동수단을 결정해야 했다. 파리에서 렌터카로 출발해 모두 돌고 파리로 돌아오면 좋지만 거리 검색을 해보니 프랑스 땅덩어리가 넓고도 넓다.

' 그럼 파리에서 남프랑스까지는 비행기로 슝~ 가버리지'라고 생각하고 예약하려 했지만 유로화로 결제하라는 문구만 뜨고 우리나라 카드로 예약이 되지 않았다. 또 시간만 엄청 허비했다. '기차로 가자. 유럽여행은 기차여행이 최고지'라고 결정하고 과거 배낭여행 하던 기억을 소환해 유레일 패스를 검색했다. 유레일 플렉스(기간 동안 몇 번이고 탈 수 있는) 패스가 4일이 최소였다. '난 기차 2일만 탈 건데... 할 수 없지, 4일 다 타도록 계획을 세워봐야지' 생각하고 덜커덕 구입했다. 1인 35만 원 정도.

 너무 후다닥 구입하고 보니 프랑스만 갈거니까... 프랑스 유레일 패스가 있다. 유레일 패스 환불조치하고 프랑스 유레일 패스 구입, 2일이 최소이다. 1인 16만원 정도(야호~)

 유레일 패스로 프랑스 TGV 예약을 시작했다. 패스가 있으면 예약금만 내면 TGV를 탈 수 있다. 여행 코스 짜 놓은 대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넣어 파리에서 니스 구간을 예약하려 했지만 도대체 안 되었다. 수많은 클릭을 하는 중에 금요일 오후에 예약 가능이 떴다. 떨리는 손으로 예약 성공했다. 예약금 16-17유로 정도. 올라오는 TGV 예약을 위해 클릭, 클릭. 

 1주일 후 금요일 오후에 예약이 가능했다. 남프랑스 여행이 1주일로 자동으로 정해져 당초 니스에서 툴루즈까지 가려던 계획을 아비뇽까지로 결정하고 예약.

 파리-니스, 아비뇽- 파리. 원래 TGV 요금이 편도 20만원, 왕복 40만 원 정도인데 패스(16만 원)에 예약금(33유로)을 합해 20만 원 정도, 반값에 예약했다. 시간과 신경 쓴 일을 따진다면 저렴한 것도 아닌... ㅎ

TGV예약 때문에 노르망디 지역 여행 시기와 기간이 자동으로 정해졌다. 새로운 고민과 클릭이 시작되었다. 파리 도착 다음날 2일 동안으로. 노르망디 지역을 어떻게 다닐까???  거리, 기차 노선, 렌터카 검색을 해보니 시차 적응도 안됐는데 800km 정도를 운전해 다닌다고??? 큰일 날 일이었다. 기차 노선을 잡고 잡다가 파리 현지 여행사 1박2일 상품을 이용하기로 했다. 진즉 생각을 해냈더라면... 머리가 지끈지끈. 다행히 출발 요일이 맞아 1인 345,000원(숙소, 식사 별도)에 예약했다. 

 항공권, TGV, 노르망디 지역 1박 2일 예약했는데 녹초가 되었다. 다음은 렌터카(니스에서 빌려 아비뇽에서 반납), 코스에 맞게 숙소 예약을 순조롭게 했다.(돈만 있으면 됨) 

 파리는 3번을 들락날락 하고 5일을 머물러야 했는데  친구가 살고 있고 그 기간에 한국에 나온다고 해서 친구 집에서 편안하게 묵기로 했다. 출발 전에 지쳤지만 일단 짐만 꾸리면 되었다.

#프랑스여행준비, #해외자유여행계획하기,#해외자유여행고수, #코로나이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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