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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y Jun 17. 2024

40. 네? 팟캐스트에 출연을 하라고요?

갑자기 찾아온 방송출연의 기회 

시작은 전혀 뜻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저는 작년 8월부터 동아일보(인터비즈)가 운영하는 팀장클럽에서 신임팀장 온보딩 게시판에 정기기고를 하고 있습니다. 



https://brunch.co.kr/@beast112/212



저에게 찾아온 세 번째 제안이었습니다. 소중한 제안이었기에 지금까지 저는 팀장클럽에 연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미욱한 콘텐츠나마 정기적으로 네임드인 곳에 연재를 할 수 있기에 기쁜 마음으로 계속 연재를 이어 왔습니다. 그런데 팀장클럽 운영진으로부터 지난달 급작스런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Kay 작가님, 팟캐스트에 출연해 보시겠어요?



네? 제가요? 왜요?



이게 무슨 날벼락같은 얘기인지요? 팟캐스트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저는 제가 잘못 들은 줄 알았습니다.  ‘감히!’와 ‘오호!’ 사이에서 고민했습니다. 바로 거절하지는 못했습니다. 일단은 만나서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 협의하기로 하고 첫 통화를 마쳤습니다. 내가 정말 출연 자격이 되는지 고민을 좀 해보고, 상세 내용에 대해서 논의해본 다음 도저히 안될 것 같으면 거절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일은 그렇게 생각대로 흘러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전화를 받은 지 1주일 만에 녹화를 하게 되었으니까요.



지금으로부터 1개월 전인 5월 16일, 저는 퇴근 후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으로 급히 달려갔습니다. 팟캐스트 녹음을 하기 위해서였죠. 운영진으로부터 간단한 질문 리스트를 받긴 했지만, 과연 1시간이나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걱정으로 지하철을 탔습니다. 성대(?)한 환영 후, 녹화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음성만 녹음하는 줄 알았는데,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미 이렇게 된 이상 물러날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진행자 두 분과 함께 수다를 떨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른 채 녹화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시간이 흘러 오늘 공식적으로 팟빵에 저의 이야기가 업로드되었습니다. 



https://podbbang.page.link/8 Gz5 WJSpfjtBjFBz6


참으로 신기하고 감사한 일입니다. 미욱한 제가 이렇게 방송(?)까지 출연하게 되다니 말입니다. 앞으로 또 어떤 일이 생길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40년 넘게 살았지만, 올해처럼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는 시기는 처음입니다. 사실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새로운 제안도 있습니다. 한참 준비 중에 있습니다. 곧 새로운 이야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Line)’의 시작 ‘점’에 놀러 와 주세요!!

[1화] https://brunch.co.kr/@beast112/157





Kay 작가(김우재) / 출간작가 / 리더십 / 조직문화

https://www.linkedin.com/in/kay-woojae/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그리고 컨설팅펌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으로 리더십과 ‘글쓰기’를 돕습니다.

★ '나는 팀장이다' (공저)  / 플랜비디자인 2020년 / 7쇄 / 대만출간

★ https://hahahahr.com/kay , 네이퍼카페 "팀장클럽", 코치닷  정기 연재

★ 팟빵: https://www.podbbang.com/channels/1790236?ucode=L-gqIVtpiB

★ 네이버TV:  https://tv.naver.com/v/51992040

★ 리더십 칼럼 기고: 대기업 내부 블로그, HR인사이트 등

★ 카카오 커리어 분야 크리에이터 (브런치)

★ 리더십 강의 진행: 러닝스푼즈, IT 스타트업, 국가기관 등

     https://learningspoons.com/course/detail/leader-communication/

★ 글쓰기 모임 운영: 작심삼일 글쓰기, 두들린 체인지 스터디 ‘리더의 글쓰기’ 등

★ 다수의 기업 및 기관의 다양한 HR 프로젝트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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