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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두두 Oct 07. 2018

나라는 나무에서 맺는 나라는 열매

나라는 나무에서 맺는 나라는 열매


저는 매주 설교말씀을 기록합니다. 많이 적은날도 있고 그렇지 않은 날도 있지만 문제는 그것을 한번도 다시 본적이 없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힘을 얻어 자신감 있게 사는 시간은 딱 월요일 점심까지 였습니다. 개인적인 묵상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지난 10월부터 저는 설교때 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에세이로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글로 남기려다보니 설교말씀과 제 지식으로만으로는 부족해 책과 인터넷의 지식도 찾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4개의 글, 한달이 자났을 때 놀라운 경험을 하게되었습니다. 말씀이 기억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에 들었던 말씀과 이번 주 말씀을 대비하며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말씀과 가까워지니 삶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저는 교회를 다니면서 정말로 많은 기회들을 누렸습니다. 먼저는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되었고, 아내를 만났습니다. 직장을 가졌고, 좋은 동역자들을 만나 청년부 회장을 해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또 몇 개의 모임을 길게는 3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선교국장을 맡아 감사하게도 제가 가장 두려워하던 불특정 다수 앞에 서는 일까지 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이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나라는 나무에서는 나라는 열매를 맺습니다. 누구나 혼자 하는 일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얼마전 저는 교회의 동역자 몇명과 LOW(light of the world:세상의 빛)라는 기독교선교단체를 만들었습니다. 비영리 단체이며 단체에 속한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자신의 유익이 아니라 하나님을 전하는 일에 쓰여지길 소망하는 사람들입니다. 한계가 없는 요즘 세대에 무엇을 하게될지 기대가 됩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저희들의 모습 또한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제가 하는 모든 일이 전도가 되길 기도합니다. 더불어 이 말씀 에세이가 믿는 사람에게는 위로와 도전이,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초대교회가 그러했듯 이 책을 읽는 그 자리가 여러분들의 교회가 되길 축복합니다.


*에세이를 쓸 수 있게끔 좋은 말씀 전해주신 류재상 담임 목사님, 김용균 목사님, 최정훈 목사님, 김동윤 전도사님께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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