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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 Harmony Aug 07. 2021

LA 한인타운의 한국식당

그 갬성을 느낄 수 있는 청기와타운 고기집 알아?

"오머낫, 여기 식당의 분위기가

엘에이~~~~~ 한인타운 같아!! "


"쟈기 LA 한인타운 가봤어?"

"아니~ ㅋ TV에서 본거랑 비슷해서~ 그렇지 않아?"

"아닌데~~~~~~~~ 왠 아는척??"

**역쉬 오본은 그냥 리액션 절대 안한다.**

민망하게!!! 걍 그렇다 하면 안되겠니?


LA 1도 방문 한 적 없는 내가

보았을때, 여기 식당은 미쿡 같았는데 말이야.. 

아니라면 ~ 뭐~ 그런가 보지

그런데 꼭 코리아타운 같지 않니? 

동네 지날때마다 사람들이 줄을 엄청 서있고,

대기도 항상 있는 곳이라 눈여겨 보았거든!!


그리고 우연히 지났는데,

사람이 없어서 바로 가자고 손을 끌고 들어갔지 머야~

일주일에 1번은 고기 먹어야 사는 나라서 말이지.


오본은 튀어나온 배가 나의 탓이라며

거의 2년을 (배나온지 2년됨) 내탓을 하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고기를 탐하였지. 


가면 꼭 본인이 더 먹으면서..

남탓은!! 많이 먹으면 그 만큼 운동을 하라고!!

남 말할 처지도 아니지만 ㅋㅋㅋ 

여튼~ 여기 고기!! 먹어봤는데,

LA 갈비를 먹어야해!!

반찬은 깔끔하게 적당하게 차려놓는데,

밑에 파간장 소스 없에 찐한 초록색으로 보이는 소스

저거!!! 맛있드라!! 바질 들어갔는데, 

바질 페스토 소스 같은 진한 풍미!! 

갈비랑 찰떡이었어. 

LA 갈비의 영롱한 자태!!

LA 갈비를 항상 얇은 구이로해서 엄마가 구워줘서~

이렇게 두꺼운 LA 갈비는 오늘 처음 먹었는데,

그 식감과 육즙이!! 아쥬!! 최고였다.

고기도 부드럽고, 양념도 짜지않고, 고기의 풍미를 잘 살려주는

부드러운 양념의 고기 본연의 맛이 느껴지는!!

입에 넣을때, 부드럽게 씹히면서, 뼈에 붙은 그 부분은 쫀득~ 

아.. 여기 왜 사람 많은지 알겠더라~

나중에 마포역 오면, 청기와타운은 한 번 가봐~


줄 30분 이상 서야 하면,

나중에 가..


길게 서서 먹을정도로 인내심이 없고,

그렇게 까지 해서 먹을 필요는 없을꺼 같아. 


그런데 맛있어.

안기다리면 또 갈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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