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필라 2번째. Body Scan - Lying Scan
안녕하세요. 쏘 하모니 소마필라 So~~~~~~Feel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봄날의 햇살처럼 스며들어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움직임을 전하고 싶은 쏘 하모니의 "소마필라"
오늘도 함께 시작하겠습니다.
지친 하루로 복잡한 마음 그리고 무거워진 몸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소마필라의 바디스캔으로 나의 몸과 마음에 주의를 기울여 보겠습니다.
내가 나를 감각적으로 알아가는 시간이 바디 스캔입니다.
오늘 나의 몸과 마음은 이렇구나라고 느끼는 시간입니다.
이전 서서한 바디 스캔을 먼저 들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거예요!
오늘도 학습조건을 꼭 생각하며
저와 함께 나의 몸과 마음 돌보기 여정 시작하겠습니다.
주의를 기울이며, 편안하게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작게 그리고 부드럽게 동작을 하며, 나의 몸과 마음과 대화를 통해,
이전과 이후의 변화를 즐겨보세요.
우선 서서 발바닥의 무게감을 느껴 봅니다.
나의 발과 바닥의 관계, 무게감, 그리고 접촉하는 면의 너비
천천히 느껴 봅니다.
편안하게 나의 몸의 차이를 느껴 보고,
왼쪽 오른쪽 어디가 더 무게감이 다른지?
너비가 어떤지? 그 차이도 느껴 봅니다.
한쪽으로 돌아보고, 다른 쪽으로 돌아보며,
그 차이도 느껴 봅니다.
위아래 쳐다보며, 나의 몸의 움직임을 느껴 봅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어깨너머 뒤쪽을 쳐다보며, 반대쪽도 쳐다봅니다.
그 움직임을 통해 나의 몸의 차이, 그리고 움직임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천천히 다시 돌아와서, 걸어봅니다.
이때 어디가 더 편하고 오래 지지하고 싶어 하는지,
어느 발이 더 먼저 나가고, 더 오래 바닥에 머무는지,
둘 다 공평한지, 한쪽이 더 편한지, 그 차이를 느껴 봅니다.
이제 편안하게 제자리에 돌아와서 잠시 쉬어 줍니다.
이제 천장을 바라보며 바닥에 누워 줍니다.
우리의 중심이 중력에 가장 가까울 때,
바닥에 가까울 때, 가장 안정성을 느끼게 됩니다.
바닥에 접촉하는 면이 많을수록 안정됩니다.
양쪽 발바닥만 달랑 바닥에 접촉할 때와,
지금처럼 몸 등판과 몸 뒤쪽이
많은 부위가 바닥에 접촉할 때 전혀 다르게 되죠.
내가 스스로 느끼는 것도 많고,
여기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게 많죠.
내가 어떻게 누워있나?
또 이렇게 질문을 해보는 거죠.
순간 막연하죠,
이때 부위부위로 구체적으로 질문을 해보면,
더 쉽게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죠.
지금 닿아있는 부위가 어디인지
들려있는 부위가 어디인지
바닥을 통해 감각적으로 느껴 봅니다.
뒤통수가 닿아있고, 목덜미가 들려있고,
어깨 아래쪽이 닿아 있고, 등판이 닿아있고,
허리 뒤 부위가 들려있고, 골반쪽이 닿아있고,
또 허벅지 아래쪽에 무릎 뒤 부위가 들려있고,
종아리가 닿아 있고, 발목이 들려있고,
뒤꿈치 일정 부위가 닿아있고,
또 발과 발가락이 들려있고,
팔도 어깨 아래쪽으로 닿아있고,
위팔, 팔꿈치, 아래팔, 손목의 공간, 손등, 손가락이 닿아있는 부위,
들려있는 부위, 손바닥이 향하는 방향
편안하게 내가 지금 이렇게 누워있구나.
느껴봅니다.
바닥에 접촉되어 있는 면이 더 피드백을 잘 받죠.
들려있는 부위보다. 훨씬 느끼기 쉽죠.
그래서 우리 몸은 어딘가에 접촉되어 있으면 더 잘 알게 되죠.
그렇지만 우리는 고용수용 감각능력이 있기 때문에
허공에 있는 부위들도 접촉되어 있지 않은 부위들도
어디에 있는지 어떤 형태로 있는지 알 수 있죠.
그런 것들을 총 동원해서,
지금 내가 누워있는 상태를 알아봅니다.
척추를 중심으로
왼쪽, 오른쪽, 좌 우 차이를 알아봐야지만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우리 몸에서는 그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시스템을 가동하고,
우리는 그것을 활용하죠.
이렇게 누어서 자신을 알아보는 마음의 상태는 어떤지,
이렇게 누어서 내 몸을 알아보는 나의 숨은 어떤지,
여기서는 주변의 사람 상관할 것도 없죠.
오롯이 나만 집중해서, 알아봅니다.
어느 누구도 상관할 것 없이 내 감각으로 나를 들여다보는 거죠.
이젠 구체적으로 더 알아보면,
편한 순서대로 알아보면,
우리 뇌는 구체적으로 순서대로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알아보기를 좋아해요.
그렇게 공부하는 게 쉽기 때문에,
발 끝에서부터 차근차근 알아보면서 올라가 보겠습니다.
발가락 끝이 공간적으로 위치해 있죠.
양 발이 , 발의 각도가 같은가 다른가 살펴봅니다.
다르다면 어느 쪽 발가락이 바닥에 더 가까운지, 또는 세워져 있다면 천장에 가까운지,
그래서 양발의 각도가 차이가 있구나를 주의를 기울여서 알 수가 있죠.
발등 발바닥을 따라 올라가면서, 발목이 있죠.
발목을 생각하면 생각이 되죠, 그게 얼마나 구부려있는지, 퍼져 있는지,
양쪽의 차이를 알 수 있죠, 살짝 움직여 봐도 돼요~
움직이면 조금 더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죠.
이제 뒤꿈치의 주의를 기울여 보세요.
뒤꿈치가 바닥의 닿아있는 부위의 면적이 어떻게 다른지,
어느 쪽이 더 바깥쪽으로 더 넓게 접촉되어 있는지,
뒤꿈치의 실려있는 무게 자신의 발의 무게죠~
그 무게감은 같은지, 다른지, 어느 쪽이 더 실려 있는지,
뒤꿈치 뒤쪽 위를 따라 올라가면 발목과 바닥의 공간.
어느 정도 인지.. 상상은 하지만, 가늠하기 쉽지 않죠.
잘 안 느껴질 수 있고, 안 느껴지죠
안 느껴지는 건, 안 느껴지는 걸 안 스캔이고,
느껴지는 건 느껴지는 걸 안 스캔이 되죠.
흐릿해도 그걸 안 것이고,
명확해도 그걸 안 것이죠.
느껴지지 않는 부위를 그걸 알게 된 거죠.
흐릿해도, 명확해도, 그 모든 것을 지금 알게 된 거죠.
이제 종아리 양쪽을 살펴봅니다.
종아리 양쪽이 바닥에 얼마나 펼쳐졌는지,
어느 쪽 종아리가 더 넓게 느껴지는지, 종아리로 느껴지는 무게감은 어떤지?
차이를 인지하는 연습이죠.
차이가 인지되면, 우리 뇌는 학습을 하고 인지를 하고, 통합을 하고, 출력을 해서,
좀 더 발전적으로 변화된 움직임을 만드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죠.
차이를 알아야 배우게 되고, 차이를 인지하는 연습.
그게 바로 소마필라의 소마틱스입니다.
무릎 뒤 부위의 공간이 있죠. 그게 얼마큼 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양쪽 차이가 있는지, 어느 쪽이 더 퍼져 있는지, 구부러져 있는지, 무릎이 향하는 방향도 있죠.
허벅지 위쪽으로 공간을 따라 올라가고,
허벅지가 바닥에 닿기 시작하는 부위가 어떤지?
거의 골반쪽으로 올라가서 닿게 되죠.
그리고 골반전체의 면적을 느껴 봅니다. 엉덩이 부분이죠.
그리고 양쪽 골반이 같은지 다른지, 어느 쪽이 더 넓게 접촉되어 있는지,
무게감도 비교해 보세요~ 어느 쪽이 좀 더 무게감이 실려 있는지,
이제 허리 뒤 부위의 공간이 있죠. 그 공간의 크기, 왼쪽 오른쪽의 차이,
허리 뒤 부위의 손을 넣어보면, 어떤 차이가 있나요.
손가락이 들어갈 공간인지, 손바닥이 들어갈 공간인지, 손목이 들어갈 공간인지,
한쪽과 다른 쪽이 다른지, 그래서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오른쪽이 더 깊을 줄 알았는데, 아닐 수도 있고, 그렇게 다를 수도 있죠.
(2)
등판 쪽으로 올라가면서, 양쪽 등판이 얼마나 접촉되어 있는지,
어느 쪽이 더 명확하게 느껴지는지, 어느 갈비뼈(늑골) 뒤 부위에 무게감이 실려 있는지,
그 위쪽으로 날개뼈가 있죠 (그리고 그걸 견갑골이라 합니다.)
날개뼈와 바닥과의 관계, 날개뼈의 이미지를 먼저 상상해 보세요!
자신의 손바닥 만하죠, 견갑골의 어느 부위가 바닥을 누르고 있나요.
어느 쪽이 더 넓게 느껴지고,
더 바닥을 누르고, 그리고 무게감이 실려 있는지, 양쪽의 차이가 있는지..
견갑골 위쪽 바깥쪽으로 어깨가 있죠.
어깨 높이는 바닥에서 얼마나 들려 있는지, 왼쪽 오른쪽 어떤 차이가 있나요?
어느 쪽 어깨가 바닥에 더 가까운지, 양팔을 따라 내려가서, 양팔과 바닥과의 관계를 살펴봅니다.
어깨 아래쪽의 위 양팔은 무게감이 어떻게 비교가 되고,
팔꿈치의 무게는 어떻게 비교가 되고,
팔꿈치에서 손목까지 아래팔, 손목의 공간의 크기,
손등 손가락은 어디가 접촉되어 있는지, 손바닥이 향하고 있는 방향은 어떤지,
양팔의 전체 길이감은 어떤지, 양팔의 너비 또한 어떤지 느껴 봅니다.
이제 척추 전체를 상상해 보세요.
꼬리뼈부터, 머리(두개골이라고 하죠) 거기 하단까지 척추의 길이가 얼마큼 인지,
바닥에 닿아있고, 들려있는 굴곡의 크기도, 굴곡의 형태도 천천히 느껴 보시고, 어렵고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대로 느껴지지 않음을 알아차립니다.
또 부위 부위 별로, 꼬리뼈는 바닥에서 얼마나 들려있나,
꼬리뼈 위의 천골은 어디가 바닥을 누르고 있나,
천골 위의 요추는 얼마 큼의 아치를 형성하나, 흉추는 바닥에 어떻게 펼쳐져 있고,
어디가 무겁게 바닥을 누르는지, 경추 목덜미 뒤 쪽의 아치와, 목덜미 길이는 어떤지,
두개골과 만나는 지점이 어디쯤 인지,
그리고 뒤통수가 바닥에 닿아있는 넓이, 무게가 집중되어 있는 부위를 천천히 느껴 봅니다.
이제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느껴 봅니다.
숨이 들어오고 나갈 때, 어디에서 움직이는지,
먼저 몸의 앞쪽을 보면, 숨이 들어오고 나갈 때, 가슴과 복부가 움직이겠죠.
자신은 어디에서 움직이나?
복부에서 집중적으로 움직이나, 가슴에서 집중적으로 움직이나,
또 등판 쪽에서 알 수 있죠.
숨 쉴 때, 등판, 허리 쪽에서 바닥을 누르거나, 들려지거나, 그 움직임을 느낄 수 있죠
그리고 몸의 양쪽 측면에서도 알아볼 수 있죠.
양 옆의 갈비뼈들이 수축되었다, 확장되었다, 숨을 쉴 때 다른 부위도 느껴질 수 있죠.
골반, 어깨, 다리 쪽에서도, 자신은 어디에서 숨 쉬는 것을 느낄 수 있나.
자 뒤통수의 무게를 느끼시고, 한쪽 그리고 반대쪽으로 머리를 굴려 봅니다.
머리 굴리기를 할 때 양쪽 차이를 알아볼 수 있죠.
머리를 굴릴 때, 어느 쪽이 더 쉽고, 부드럽게 느껴지나요?
머리를 굴리는 속도는 어떤가요?
빨리 알아볼 때와 천천히 알아볼 때,
언제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나요?
매 순간 움직임의 질은 어떤가요?
어디서는 부드럽고,
어디서는 뚝뚝 끊기거나,
어디서는 과속 방지턱 같은 언덕이 있거나,
어디서는 가지 않고 막고 있다든지,
척추를 따라 어디까지 느껴지나요?
머리를 한쪽으로 굴릴 때,
반대쪽으로 굴릴 때,
머리의 움직임은 척추 움직임의 시작이죠.
꼬리뼈를 중심으로 척추 맨 끝쪽이 원을 그리면서 회전하는 움직임,
척추 비틀기, 길어지고 짧아지고, 다양한 형태로 변화면서, 척추를 사용하죠.
천천히 중앙으로 돌아와서 쉬고, 잠시 쉬면서,
자신의 몸과 마음과 지금의 상태를 스캔 전과 스캔 후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또 왼쪽 오른쪽 차이가 있는지,
스캔 전에 닿아있는 부위, 지금은 어떤지, 조금 더 닿아있거나 들려있는지,
스캔 전의 좌우 차이가 있었는데, 지금은 차이가 변했을까요?
변했다면, 조금 더 비슷하게 변했는지, 더 다르게 변했는지,
우리는 내 몸이 환경과 반응하고, 내가 하고자 할 때, 변한다는 거.
차이가 있다는 거를 알 수 있는 순간입니다.
이제 준비가 되시면, 한쪽 옆으로 돌아 앉고 일어섭니다.
처음 섰을 때 정렬 상태와
지금의 정렬 상태가 차이가 있는지 알아봅니다.
양발의 차이가 명확한지, 공평한지,
천천히 한쪽 옆으로 무게 옮겨 보시고, 또 반대쪽 발로 무게를 옮겨 보시고,
처음 어느 발이 더 지지를 편하게 했는지, 지금은 어떤지,
중앙으로 돌아와서 한쪽으로 뒤를 돌아봤다가,
반대쪽으로 뒤를 돌아봤다가,
이렇게 회전하는 움직임도 변화가 있을까요?
다시 편안하게 중앙으로 돌아와서,
위를 보고 아래를 보고,
처음에 쉽고 편한 가동범위가,
지금은 쉽고 편한 가동범위가 차이가 있는지?
이제 주변을 걸어보시고,
아까 처음 스캔 전에 걸어봤을 때랑 지금이랑 차이가 있는지,
느껴보고 즐겨 봅니다.
어디를 보고 걸을까,
정면을 보고 걸어보고, 위를 보고 걸어보고,
그러면서 발에 계속 주의를 기울여 봅니다.
아래를 보고 걸어보고,
그럴 때마다 내 몸이 다시 디자인되죠~
의도에 따라~ 왼쪽을 보고 걷고, 오른쪽을 보고 걷고,
거기에 맞게 디자인되죠~
내 몸 전체가 무엇을 하는지
뇌는 실시간으로 계속 인지하고 있죠~
도리도리 하면서 걸어보세요~ 좌우를 살피면서 걷죠,
그러면서도 걸어야죠~ 또 아무 생각 없이 걸어봅니다.
이제 편안하게 멈춰서 쉬어 줍니다.
'새벽 고요한 시간에 녹음을 하였다.
나에게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서 하다보니 퀄리티는 많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 생각든다.
지금은 약간 많이 어설프고 부족하게 시작하지만...
하나하나 내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과거의 기록들은 또 나에게 다른 하나의 밑거름이 될 듯 하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서 분명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생각한다.
부족해도 어설퍼도 시작하고 보여주고 공유하는 이 활동을 계속 유지하려고 한다.
오늘도 나의 봄날의 햇살 같은 따스함으로
어느 누군가의 불편한 통증과 스트레스가 치유되길 바라며,
이렇게 기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