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의 한 줄 - 학교에 배움이 있습니까?]
학창 시절 물리 선생님은 종종 이렇게 외치곤 했다.
"나 때에는 말이야, 전자공학과가 최고였어!
의대는 저 아래에 있었지"
선생님 말씀은 2000년대에 학교에 다니던 우리에게는
도통 와닿지 않았다.
이과생들에게 의대는 선망의 대상이었고,
인문계 친구들은 법대에 들어가 변호사가 되는 꿈을 꿨다.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이런 궁금증이 생겨났다.
'우리에게도 나중에 저런 일이 생길까? 지금 현재 유망한 직업이 시대가 바뀌면 인기 없는 직업이 될까?'
2020년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 그 때 품었던 의문이 풀리고 있다.
지난 수십 년간 의사와 변호사 수는 계속해서 늘어났지만
인구와 경제 성장률은 정체되어왔다.
수요 대비 공급이 늘어나다보니 놀고 있는 병원과
변호사 사무실이 넘쳐난다.
뿐만 아니라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인공지능 로봇까지 나타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
학자들은 20년 이내 현재 직업의 47%가 사라질 것으로 내다본다.
대기업 종사자 및 공무원, 의사, 변호사, 교수, 금융업 등
수많은 직업이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입을 모아
예언하고 있다.
문제는 다가올 미래에 사라질 직업들이 놀랍게도
오늘날 20대가 가장 많이 되고자하는 직업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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