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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무료

침묵의 행진

낙엽

by 무쌍

매일매일 쌓여 간다

소복했던 계절도

들끓는 시간도

기억의 시간은 잠깐 머뭇거렸지만

건대입구역 환승 계단의

침묵의 행진 속에서

그만두고 싶은

후회의 시간은 잠깐 찾아오지만

강남역에서 가장 큰 용기를 기록한다

누구도 모르는 너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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