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김주탁
너에게 돌아가는 길돌아보고 돌아보면외등 하나 멀어지고 있다너에게 가까워질수록아득한 거리로 뒤 쳐져더 이상 따라오지 못하는 불빛너를 따라올 때도돌아보고 돌아 보먼깜박깜박 뒤 쫓아 오다비 내리는 먼발치에서너의 눈물에 주저앉던 외등너에게 돌아가는 길돌아보고 돌아보면홀로 멀어지는 외등너는 돌아보는 절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