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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경환 Apr 29. 2018

대중에게 유전체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할까요?

풀리지 않는 영역에 대한 도전으로 시작된 휴먼 게놈 (Human Genome)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유전체 연구는 다양한 과학자들이 뛰어드는 거대한 연구 분야가 되었고, 과학자로서 '유전체학 (Genomics)'이라는 말을 듣지 않고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어렵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지난 10년간 새로운 기술의 발전으로 유전체 연구가 활성화되어 의료를 포함한 일상 환경에서 유전자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중의 유전체에 대한 이해는 무엇이며,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유전체에 관해 물었을 때, 대부분의 이해는 미드에 자주 등장하는 법의학 테스트나 안젤리나 졸리의 브라카 유전자(BRCA) 등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반드시 나쁜 현상만은 아닙니다. '안젤리나 졸리 효과 (Angelina Jolie Effect)'는 유방암에서 나타나는 BRCA 소인 유전자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였고, 실제 이 유전자 검사 테스트를 진행하는 비율을 엄청나게 증가시켰습니다. 이제 대중들은 과학적 전문 용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유전체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대중이 유전체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는지 고민해야 할 시점 앞에 서 있습니다.

 

본 글의 전문은 생물학연구정보센터 (BRIC) 게재되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news&id=293184&BackLink=L215Ym9hcmQvbGlzdC5waHA/Qm9hcmQ9bmV3cyZQQVJBMz0z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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