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랑이란,
흐린 구름이 잔뜩 끼인 하늘에서
고개를 내미는 빛 한줄기 같은 거 아닐까.
날이 개이기 시작했다는 그 신호에
얄궂던 기분이 풀리듯.
헤쳐나가야 할 많은 일들에 하루가 버겁고
팍팍한 현실에 막연해질 때,
저 멀리서 내게로 다가오는
너 하나 보이기 시작하면 금세 다 잊고
웃음이 터져 나오는 것이.
- 순간을 적다. 모든 관계의 찰나를 기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