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ouis lim Dec 05. 2016

달라지고 있는 채용시장

현실을 직시하고, 기회를 엿보다

현재 다니는 직장에서 우리는 몇살까지 일할 수 있을까? 근데 월급쟁이는 다 마찬가지가 아닐까? 아! 미치겠다. 술이나 마시자......

직장인이라면 모두가 한번쯤은 마음속으로 생각해본 문장일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자주드는 분들은 자신의 경력을 직접 기술해보길 반드시 권장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자신이 작성한 이력서를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과연 이력서에 담긴 여러분은 얼마나 매력적인 사람입니까? 자신있게 내세울만한 경력은 무엇입니까?


저는 대기업 12년 경력을 잘 포장한 탓에 면접을 보러오라는 곳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헤드헌터가 링크드인을 통해서 연락을 준 곳도 있지만, 그냥 타인 추천이나 소개로 면접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Cou****, Woo*****, CJ ****, CJ****, CJ***, Han***, KA***


지금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많은 면접기회가 있었고, 합격이 동시에 된 탓에 행복한 고민의 기회도 많았습니다. 단, 최종 선택은 스타트업의 차치였습니다. 이처럼 JOB을 구하는 과정에서 면접관 또는 회사가 바라보는 시각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대기업과 스타트업은 서로 다른 인재를 찾고 있었습니다.


제 경험담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기업은 스타트업의 경력을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그런 곳에서의 경력은 삭제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스타트업은 어떨까요? 우선 대기업을 무작정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좋은 경력이 있으면 채용해서 활용하는 기업도 많지만, 대기업에서 100인 이하 스타트업으로 첫 이직을 하신 분들의 적응 실패사례가 많은 탓에 일부는 대기업 출신을 꺼리기도 합니다.

특히 한직장에서 10년 이상 다닌 대기업 출신자에 대해서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체계적으로 잘 갖춰진 시스템 하에서 생활한 사람들은 스타트업에 적응 못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처럼 이직시장에는 보이지 않는 파티션이 쳐지고 있습니다. 즉, 대기업은 대기업 또는 외국계 출신들을 선호하고, 스타트업은 NA*, NC***, K****와 같이 포털이나 게임사 출신들을 선호하거나 동종업계 근무 경험에 대한 선호도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결국 채용시장의 파이도 영역별로 나눠지고 있는 것입니다. 외국계는 또 다른 영역이지만 이는 다음에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여러분의 경력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자신이 하고 있는 직무를 지속하고 계시다면, 사내에서 다른 연관직무로의 전환배치가 쉽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이직을 통해 커리어를 개발하는 것은 어떨까요? 이직하면 2~3개월은 적응하느라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직장에서 3년 이상 동일한 직무로 일하게 되면 한 번쯤 과거를 털어버릴 기회가 있길 바라지 않을까요? 그 기회를 이직으로 풀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혹시 아시는 헤드헌터가 없으십니까?


크게 걱정하지 마십시오! 사람* 사이트에 이력서 등재만 해도 헤드헌터 전화는 많이 올 것입니다. 링크드인을 보고 연락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니면 제게 전화주십시오, 많은 기업의 채용담당자와 헤드헌터를 알고 있습니다.   


이직할 때 연봉을 얼마나 올려야 할까요?


통상적으로 처우를 진행하다 보면 잘 나가는 직종 또는 직군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희망연봉을 쎄게 부르기 때문입니다. 짐작하시겠지만 요즘은 거의 다 개발자입니다. 통상적으로 소시민의 경우 희망연봉을 쓸때 주로 '사내 협의'라고 씁니다. 조금 대담한 분은 보너스를 포함한 금액을 감안해 '10% 인상'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최근 개발자들은 '20% 이상의 인상'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부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돈이 다는 아닙니다.


아름다운 경력을 위해 꼭 가야하는 회사가 있었는데, 연봉이 너무 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동결 또는 조금 낮춰야 할텐데 어쩌시겠습니까? 여러분의 나이가 40대 미만이시라면 저는 도전하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음 번에 다시 한번 연봉인상의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40대 이상이시라면 계속 계시거나 다른 직장을 알아보시는 편이 현실적인 선택이 될 듯 합니다.


@ 필자의 이직경험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전 14화 면접에서 자기소개 잘하기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