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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생명체이다.

그 자체로도 충분히 반짝이는 것.

책은 일관된 듯 보이지만 가장 개성이 묻어나는 물건이기도 하다.

때로는 물건이지만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책 속에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가의 생각 때문이기도 하지만

독자가 얼마나 책에 빠져들 수 있느냐에 따라

그 책은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가 되기도 하고,

그냥 딱딱한 네모에 불과하기도 하다.





절판된 책에는 더 애정이 간다.


모든 책은 다 의미있고, 매력적이며, 소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중고서점을 들를 때면 습관처럼 절판도서가 있는 곳으로 가장 먼저 발길이 간다.

더 애정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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