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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에세이를 아세요?
17화
맨발
디카에세이 연재 17
by
원당
Dec 18. 2023
NO
2
6. 맨발
흙길을 걷는다.
양말 벗고 등산화도 배낭에 매단 채
솔잎이 달라붙으면 달라붙는 대로
낙엽이 밟히면 밟히는 대로
흙의 부드러움, 오랜만에 맛보는 매끄러움,
차갑지만 차갑지 않고 거칠지만 거칠지 않다
맨발!
내 한 몸의 자유
인간과 자연이 합일되어 같이 숨 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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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디카에세이
배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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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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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가
새도 언어를 갖고 있다
저자
•2003년 수필 등단, 디카시와 디카에세이를 즐겨쓰고, 지금은 수필은 물론, 소설과 디카에세이 등 다양한 징르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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